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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웃어 김진욱 작 연출의 가족입니다 2019.0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연극 <춘천거기>에서 응덕 역 으로 많은 관심을 받으며 대학로에 데뷔한 이후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임대아파트> <슬픔 혹은> 등 다수의 대학로 작품과 영화 <아부의 왕>에서 감초의 역할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배우로 활동하던 그가 2013년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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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어머니 2019.01.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대학을 가게 되었을 때 아주 기뻤어요. 그 후 직장에서 신랑감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번 돈을 모두 부모님께 갖다...경연대회에서 탄 상품으로 대신했어요. 그때 만들어 주신 솜이불 두 채가 솜이 어찌 두꺼운지 나중에 세 아이를 낳아서 키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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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써킷 2019.01.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국 춘천에서 오신 강원대학교수님 내외분과 한사람의 셀파를 만났다. 야크카르크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분들인데 토롱라패스에 눈이 있고 고도가 높아져 되돌아가는데 돌아가는 길도 좋다고 한다. 십 분을 더 걸어서 가니 날은 더워지고 길가의 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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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에서 1999년 당선작 2018.1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다보던 가게 주인도 보름달이다, 주뼛하여 불을 끄고, 누렁이는 버스 밑에 숨어서 킁킁거릴 뿐 도둑고양이들도 폐차 속으로 달려가 시퍼렇게 뜬 눈을 감아버렸네 감나무집 지붕 밑, 깻잎들 소소소 잠을 깨고 바람에 밀리는 꼬소한 냄새 호박꽃 잎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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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투어는 2018.12.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파는 가게들이 줄지어 있다. 개량 한복과 커튼, 각종 직물, 이불, 공예품이나 그릇 등을 구매하기에 좋은 곳이다. 동묘, 도깨비 시장, 서울풍물시장 ‘마누라 빼고는 다 판다’는 숭인동 도깨비 시장. 이전에 비하면 그 규모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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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밤은 외롭지 않다(4회) 2018.12.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집에 춘천집에 갈때 많이 이용한다. 문 부장은 병든 남편과 애둘을 부양하면서 이부장처럼 부동산중개 보조원으로 일하는데. 몇달전에 옥수동에 건너가서 지리를 몰라 방황할때 나에게 친절히 지리도 가르쳐준 착한 여자이다. 나이는 46세 사는 곳은 2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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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림장날 43 강림 마을 소개 2018.12.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맛이었다. 춘천막국수 양구막국수하지만 연옥이네 만큼은 못했다. 장날에만 면을 만 들었는데 그야말로 줄을서서 먹는 곳이었다. 사위가 정미소를 하기에 평소 메일을 뽀아놓았다. 장날이되면 메일반죽을 하고 가마솥에 면발을 밀어넣었다. 쫄깃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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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긴 고해 성사 38 2018.12.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녀왔다. 이불 속에서 꾸물거리기 보다는 무릎까지 빠지는 눈길의 유혹에 하얀 눈밭에 첫 발자국을 찍어가면서 다녀오는 새벽미사의 설렘과 기쁨을 아는가.“? 아직은 설익은 눈밭을 걸으면 뽀드득 뽀드득 겨울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들리는 소리.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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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신안 증도 가을여행 후기 2018.09.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397킬로미터를 가게 된다고 영경이가 친절히 알려주었다 군산 금강조류전망대, 새만금 방조제, 김제와 부안을 지나니 서서히 구름이 걷힌다 무안에 도착해 연잎밥 한정식을 먹었다. 김치, 오골계, 떡갈비…모두 맛있게 먹는다 이제 무안에서 증도까지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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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생활 2018.09.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는 이불 보따리와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두릅을 따면서 애달프다 슬프다 가엾다 하지 말자 한 번 가버린 사람은 오지 않는데, 봄이 되니까? 여전이 남편이 심고 간 두릅나무에서는 뽀족뽀족 두릅이 나왔다. 눈앞에 펼쳐진 무성한 신록의 숲은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