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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창작 강의(2) 이야기를 꾸며낸다 / 공광규 (시인) 2022.04.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 / 공광규 둘째, 이야기를 꾸며낸다. 그러나 시는 실제 경험을 옮기는 것만으로 되는 게 아닙니다. 실제 경험으로만 시를 쓴다면 일생동안 몇 편뿐이 쓰지 못할 겁니다. 여러분은 백일장이나 청탁을 받고 막상 시를 쓰려면 더 이상 시를 쓸게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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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구名詩句 2022.04.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주병(공광규) ㅁ 눈물나는 저들 연분홍 사랑 좀 봐 -참 맑은 물살 (곽재구) ㅁ 모두들 눈꽃의 화음에 귀를 적신다 -사평역에서(곽재구) ㅁ 그리움은 더욱 푸르러 물이끼로 설레고 -구진포에서(곽재구) ㅁ 은싸라기 뿌린 아침 밭에 -겨울밭(구 상) ㅁ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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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국 / 공광규 2022.04.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별국 / 공광규 가난한 어머니는 항상 밀덕국을 끓이셨다 학교에서 돌아온 나를 손님처럼 마루에 앉히시고 흰 사기그릇이 앉아 있는 밥상을 조심조심 받들고 부엌에서 나오셨다 국물 속에 떠 있던 별들 어떤 때는 숟가락에 달이 건져 올라와 배가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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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산수유 열매 / 공광규 2022.04.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겨울 산수유 열매 / 공광규 콩새부부가 산수유나무 가지에 양말을 벗고 앉아서 빨간 열매를 찢어 먹고 있다 발이 시린지 자주...같이 찢을 때가 가장 보기에 좋다 하늘도 보기에 좋은지 흰 눈을 따뜻하게 뿌려주고 산수유나무 가지도 가는 몸을 흔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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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회 문경새재 전국시낭송대회 지정시 2022.04.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뻐기며 눈을 부라리던 일이나 굳어진 얼굴로 부질없이 마음 상하던 일 모두 가을바람에 날려 보내고 이제는 서로 용서하고 사랑할 일이다. 문경새재 넘는 사람아! 산바람 넘쳐나는 기운을 보라 런링의 깃발 휘날리는 저 벌판 황금 물결 넘실거리는 번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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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회 문경새재 전국시낭송대회 2022.03.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뻐기며 눈을 부라리던 일이나 굳어진 얼굴로 부질없이 마음 상하던 일 모두 가을바람에 날려 보내고 이제는 서로 용서하고 사랑할 일이다. 문경새재 넘는 사람아! 산바람 넘쳐나는 기운을 보라 런링의 깃발 휘날리는 저 벌판 황금 물결 넘실거리는 번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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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해설, (공광규, 별국) 2022.03.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별국 공광규 가난한 어머니는 항상 멀덕국을 끓이셨다. 학교에서 돌아온 나를 손님처럼 마루에 앉히시고 흰 사기그릇이 앉아 있는 밥상을 조심조심 받들고 부엌에서 나오셨다. 국물 속에 떠 있던 별들 어떤 때는 숟가락에 달이 건져 올라와 배가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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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관한 시(詩) 모음"<2022.03.22(화)> 2022.03.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리는 눈' ㅡ 김춘수 '새봄2' ㅡ 김지하 '언땅 한길' ㅡ 김영랑 '이웃집 아저씨에게' ㅡ 정이오 '처용 단장' ㅡ 김춘수 '춘분...에 관한 시(詩)" 모음 < 차례 > '3월' / 이재무 '3월 안부' / 공광규 '삼월' / 고영 '삼월' / 이기철 '3월' / 임영조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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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회 문경새재 전국시낭송대회 2022.03.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뻐기며 눈을 부라리던 일이나 굳어진 얼굴로 부질없이 마음 상하던 일 모두 가을바람에 날려 보내고 이제는 서로 용서하고 사랑할 일이다. 문경새재 넘는 사람아! 산바람 넘쳐나는 기운을 보라 런링의 깃발 휘날리는 저 벌판 황금 물결 넘실거리는 번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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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오드리 햅번/ 공광규 2022.03.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햅번/ 공광규 우리가 정말 아름다운 오드리 햅번을 만난 것은 <로마의 휴일>에서가 아니라 아프리카에서였다고 문화일보 1996년...함께 하는 세계로 미래로-삼성’이 전면 이미지 광고를 냈다 흰머리 쭈그렁탱이 할머니가 아프리카나 어느 나라에서 기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