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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업을 희망하면서 2019.04.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든분들께 정중하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80여년을 살다보니 인문학쪽으로 접근하는 기회가 있어서 시와 수필로 등단하고 훙륭하신 선배님들의 틈에 끼어 더 좋은 글과 작품을 배우고자 왔습니다.통찰하시어 지도편달을 원합니다. 월산 구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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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2019.04.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노숙자(露宿者)--월산 구연민 일제(日帝)의 구두 발에 햇살도 탈색되고 정과 사랑이 시골집 뒷마당으로 밀려 버렸다. 그래도 부모사랑, 형사랑 그리고 형수사랑을 한 몸에 받았건만. 잔뼈 굵어지면서 일찍이 찬 서리 눈보라 입술로 맛을 보고 부산 범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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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맛 같은 여행 2019.04.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꿀맛 같은 여행.--월산 구연민 오늘은 논현동 성당 설립 40주년의 행사로 당진 솔뫼의 김대건 신부님의 생가가 있는 성지(聖地)를 순례한다하여 구역별로 준비를 하고 출발을 한다 해서 나는 8구역의 지인을 통하여 동행하기로 하였다. 성지 순례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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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의 여행기 2019.04.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천진(天津)의 여행기--월산 구연민 중국의 주덕(周德)장군 탄신 129주년 문화교류회에 초대되어 2015년 11월 27일 중국의 천진(天津)에 다녀온 일이 있다.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를 타고 10여 명이 동행하여 처음 가보는 중국여행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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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사랑해요 2019.04.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당신을 사랑해요 -월산 구연민 80여 년을 살아보니 비로소 당신의 빛과 온도를 알 것 같소. 당신의 얼굴이 싱싱한 봄날을 지나 힘들고 분주한 가을을 거쳐 화장기 지운 겨울의 민낯에도 아직도 내 심장을 설레게 하는 당신 궂은일 마다 않고 다 마무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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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2019.04.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동행--2018.7.21.-월산 구연민 꼬챙이에 꿰어 고추장 양념 바르고 숫불에 구우면 막걸리 안주로 딱 한 입인데-- 힘 빠진 피육(皮肉) 차라리 똥개 간식거리로 줄걸 별빛도 아름답던 가을 뒷동산 하늘을 우러러 청춘(靑春)예찬(禮讚)을 주창(主唱)하던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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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사랑 2019.04.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유정 사랑 -김유정 문학촌 -월산 구연민 실레마을 삭풍(朔風)에 겨자씨 하나 싹을 키우고 시들거리다 사모곡(思母曲)외치며 “벌거숭이 알몸으로 가시밭에 둥그러저 그님 한 번 보고지고" 사랑병에 골병들고 지주(地主)와 마름 그리고 작인(作人)의 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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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주년3.1절 2019.04.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99주년 3.1절 2018년 3월1일)-월산 구연민 방방곡곡에서 대한독립 만세 함성이 하늘 높이 열기를 타고 메아리 되어 가슴을 두들긴다. 오늘 옛 서대문 형무소에서 99주년3.1절을 맞았다. 일제 강점기를 규탄하는 울분이 아직도 그 잔해가 속속들이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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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마음 2019.04.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기다리는 마음 -월산 구연민 겨울 해무가 무성하던 밤 지나는 사람 없는 적막한 길 너무 쓸쓸하고 외로워 가슴 터지는 공간 하늘의 별들은 분주히 은하수강 지나가고 그믐달은 어머니 치마폭에 숨는다. 아버지가 몰고 간 소똥은 주먹공으로 말라서 구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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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기도 2019.04.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엄마의 기도-월산 구연민 바닷물이 들락대며 갯벌 만들어 놓고 나를 부르면 진흙 뻘에 다리 뭏어 놓고 하루해가 간다. 오늘도 내일도 물 따라 바람 되어 춤을 춘다. 바구니 가득 담긴 꼬막과 낙지는 우리가족 젖줄이다. 머드팩 고래피부로 아바이를 유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