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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에 관한 시모음 15) 2023.12.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중앙시장의 겨울밤 /다서 신형식 가슴에 열십자 성스럽게 긋고 그 기억 정가운데에 판을 펼치면 곰장어집들 꼼지락꼼지락 불을 켠다 기역자 하나 때문에 꼼장어, 꼼장어라고 힘주던 적도 있지만 질퍽한 시장 좌판 위에 반듯이 누워 두개골에 못 겸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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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주 2023.12.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탐색하며 그릇에 관심을 가져보았고 두드리고, 끼적이고 쌓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재밌게 놀이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김장도 해 보았어요. 작은 손으로 꼼지락꼼지락 무를 잘라 깍두기를 만들며 김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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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명- 은색 봄비-유가형 5시집을 읽고 2023.12.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까지 눈은 늘 자연에 머물러 산다. -대지의 젖꼭지를 아프게 움켜쥔 채 빨아대던/갓 씻은 색 유리알 같은 빨간 떡잎/꼼지락꼼지락 배냇저고리 겨우 벗어놓고/아직도 가시지 않은 젖내 나는 모가지를/ 간들간들 까만 베레모 덮어쓴 연둣빛 입술-‘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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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꼼지락꼼지락 놀이들♥ 2023.12.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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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지락꼼지락도 락이다 2023.12.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려고 눈감고 있는데 문득 생각나버렸네요 그런데 발가락도 락이고 손가락도 락이고 발가락🦶 손가락🖐 꼼지락👋꼼지락도 락🤟이네요 즐거운(락)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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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반 오르프 2023.11.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큐브가 친구들 앞으로 우르르 쏟아지고 친구들의 눈동자는 호기심으로 반짝입니다 두 손을 편백나무 속으로 쑤욱 넣어서 꼼지락꼼지락 손가락으로 콕콕, 손바닥으로 한가득 만져보고 수줍게 발도 내밀어 편백나무의 촉감을 느껴 보았어요 주방도구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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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꽃이 필 때 2023.11.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개벽을 하지 바나나 눈이 트일 때 세상을 읽는 눈도 트이고 꼼지락거리면서 바나나 손바닥이 펼쳐질 때 이 세상 천지도 꼼지락꼼지락 제 뜻을 펼쳐가겠지 둥그렇게 하늘을 덮는 바나나 잎 세상 안에서 달콤한 우수로 이불을 덮고 끊임없이 펼쳐 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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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기교회 권병대 목사 시, "바나나꽃이 필 때" 2023.11.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개벽을 하지 바나나 눈이 트일 때 세상을 읽는 눈도 트이고 꼼지락거리면서 바나나 손바닥이 펼쳐질 때 이 세상 천지도 꼼지락꼼지락 제 뜻을 펼쳐가겠지 둥그렇게 하늘을 덮는 바나나 잎 세상 안에서 달콤한 우수로 이불을 덮고 끊임없이 펼쳐 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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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하랑이의 미션🤟 2023.11.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랑이가 아빠양말이랑 비슷한걸 사왔다면서 꺼내왔어요😄 그러더니 엄마에게 양말응 꼼지락꼼지락 거리며 신겨주었죠🫶🏻 이 세상 하나뿐인 ‘하랑이가 직접 골라 신겨준 양말’ 소중히 따뜻하게 잘 신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