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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시 모음 45편/그도세상 2018.04.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서 복쟁이 알이나 주워먹어 볼거나 바람은 부는데 꽃피던 역사(歷史)의 살은 흘러갔는데 폐촌(廢村)을 남기고 기름을 빨아가는 고층(高層)은 높아만 가는데 말없는 내 형제(兄弟)들은 광화문(光化門) 창밑, 고개 숙이고 지나만 가는데 오원짜리 국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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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봄/김사랑 2018.04.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해도 돌아갈 수 없는 시절 그때가 마냥 그립고 늘어나는 텅 빈 고향집이 이제는 쓸쓸하구나 구시둠벙 각시둠덤벙 가는 길 꾀복쟁이 친구야 갈크매기 말앳뜰에 소쩍새 울면 왜 그리도 배고프던지 찔레순 꺾어먹던 추억들이 아련하구나 흘러가는 세월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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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봄/김사랑 2018.03.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둘 빈집만 늘어가고 쓰러질 듯 고향집엔 거미줄 속 추억만 묻혀있네 오래 전 늙은 밤나무 죽어 베어진 자리 길 잃은 별들만 찾아와도 반겨주는 이 없지만 꾀복쟁이 영모야, 외순아 달래, 냉이, 씀바귀 뜯어 된장국에 밥 말아먹고 아지랑이 피는 고향에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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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구하기 쉽지않네요, 2018.03.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고 가로등 불빛이 하나 둘 켜지고... 뒤돌아 오려는데... ... 전봇대 아래 기대서서 혼자 방황하는 처자를 보게 되었다 꾀복쟁이 칭구와 내기를 걸었다 저 여자와 먼저 사귀게 되면 술값은 꽁짜 못하면 다 쏘기로 약속을 했다 그냥 갈까 망설이다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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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2018.01.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친구끼리 산행하기로한 대공원둘레길 걷기로 해서 4호선 대공원역2번 출구에서 10시30분에 만나기로 했다 제일친한 친구 꾀복쟁이 친구들과 한바귀 돌고 내려와서 베트남 쌀국수 집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맞있게 먹었다 안주가 좋으니 한잔 해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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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동사모(동고지사랑모임) 2017.12.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17년도 동고지사랑모임 일시: 2017.11. 11~12일(1박2일) 장소: 무주리조트 가족호텔 금년 한해의 피로를 풀고 꾀복쟁이 친구들과 회포를 푸는 1박2일 이루어졌습니다. 장기 수술로 회복중인 정로 친구를 뺀 13명의 친구돠 가족들이 모초럼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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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 오세영 2017.11.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방 불붙었당께 어쩐당가 이녁 피치 못해 퇴깽이,여시,묏도야지... 몽땅 불괴기 되겠시야 오메 징한 것 산신령 을마나 배고팠으면 꾀복쟁이아들 꽁사리하듯 늦가을 왼 산 거시기 한당가 성냥개비 긋듯 환쟁이 화판에다 붓끝 찍찍 그어 왼통 불붙여 놓았당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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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2017.10.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 섬에 가고싶다~ 만추의 계절 가을 단풍이 절정 .... 꾀복쟁이 4총사가 마석에서 칭구들모임있어 남양주에사는 칭구덕분에 겨울 연가의 촬영지인 가평의 남이섬을 찿았습니다. 겨울연가의 주인공 욘사마와 지우히메라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나를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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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너더리통신37/0830]꾀복쟁이 회갑여행 “1박2일” 2017.08.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감자’를 멕였다. 전주서 출발한 대절버스는 엔진오일이 바닥나 차량을 바꾸는 등 해프닝이 있었다한다. 그래도 간만에 꾀복쟁이-여기에서 꾀는 옷을 뜻하는 사투리인 듯. 냇가에서 홀라당 빤쓰까지 벗고 헤엄(水泳)을 치거나 죽마(竹馬.대나무막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