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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홍의 나쁜 생각731 - 잘났어, 정말! 2024.04.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민홍의 나쁜 생각731 - 잘났어, 정말! 필자의 소년 시절, 아마 중학교 1학년쯤 되었을 때일 것이다. 서울의 명문 대학을 다니던 친구 누나는 눈부시게 예뻤다. 누나 곁에 가면 그 아름다움에 기분이 좋아지곤 했다. 물론 소년의 눈으로 본 아름다움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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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이 멀다 2024.04.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일곱번 째 시집에도 쓴다, 우리가 서로 다르다는 것 여전히 낯설다고 아직 갈 길이 멀다 초고 / 퇴고될 수 있습니다 / 김민홍 어스름 그리고 그것은 불현듯 날 찾아 왔다 두 길이 만나는 언덕에 난 서 있었고 바람 한 줄기 서늘하게 지나갔다 꽃잎들도.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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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홍의 나쁜 생각730 - 거대한 거울 2024.04.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민홍의 나쁜 생각730 - 거대한 거울 詩 한 편으로 사람을 움직일 수 있다면 당신은 시를 읽겠는가? 아마 당신은 시로 사람을 움직이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고 대답할 지 모른다. 하지만, 시대를 초월해서 여전히 사람에게 깊은 영향을 주는 모든 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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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홍의 나쁜 생각729 - 가훈 2024.04.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민홍의 나쁜 생각729 - 가훈 마음 한 자락 누일 곳이 없을 때, 마음 여기저기 구멍 숭숭 뚫리고 여기저기 왕왕거리는 소리 들락거릴 때 난 에릭*을 듣는다. 쉰 듯한 목소리, 진지하고 때론 느리지만 격렬한 그의 기타 애드립을 따라가다 보면 만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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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홍의 나쁜 생각728 - 노력 만사형통 2024.04.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민홍의 나쁜 생각728 - 노력 만사형통 시간을 빌리려면 돈이 들어야 한다는 어떤 시인이 말을 옳다. ‘시간은 돈이다’라는 말도 옳다. 그러고 보니 세상에 떠도는 모든 말들은 다 옳다. 왜 나는 그동안 세상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았던가. 세상 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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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적용 에버리지/추가핸디(에버리지UP/최다하이) 2024.04.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47 개인회원 김민솔 115 갈뫼 이덕노 172 8 학생 김민준9 80 학생 이동현5 88 개인회원 김민창2 133 개인회원 이문형 163 벗 김민홍 172 앵그리볼 이민준1 162 개인회원 김병호 113 학생 이민준4 93 개인회원 김보라8 104 15 앵그리볼 이병윤 189 1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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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최다하이 ▶ 최종 입상자 2024.04.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행운상 70 개인회원 남궁산 10 257 156 행운상 75 벗 김은숙1 9 212 169 행운상 80 개인회원 백춘길 8 236 177 행운상 85 벗 김민홍 7 236 168 행운상 90 화이트 김성열2 6 227 169 행운상 95 개인회원 고영웅 5 232 149 행운상 100 학생 채은지 4 241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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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홍의 나쁜 생각727 - 겨울비 2024.03.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민홍의 나쁜 생각727 - 겨울비 김종서의 노래 <겨울비>를 몹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그녀는 비만 오면 차를 몰고 거리를 헤맨다. 그녀는 하나뿐인 아들이 태어나기 직전에 일생에 하나뿐인 사랑을 빗길에 잃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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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늙으면 2024.03.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노래 몇 곡 하기 위해 돌아오는 길 산수유 매화는 진종일 나를 외면하듯 봄비와 안개에 숨었다 초고 / 퇴고될 수 있습니다 / 김민홍 무제 편안하라, 그대여! 문을 열 일도 닫을 일도 없다 들킬 일도 숨길 일도 없다 구태여 날 찾을 이유도 없다 그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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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홍의 나쁜 생각725 - 시인에게 2 2024.03.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민홍의 나쁜 생각725 - 시인에게 2 보내주신 시집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모 시인의 시평도 잘 읽었습니다. 서울은 점차 겨울 속으로 잠겨가고 오늘은 내가 사는 북한산 근처엔 첫눈이 내렸지요. 이번 시인의 첫시집에서 언어를 다루는 남다른 재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