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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군화와의 추억을 앨범에 담다. 2015.05.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간 사진관에서는 장당 300원을 받던데 다른 곳도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소소한 2주년 선물, 앨범과 편지..! 추억이 되는 두 가지 물건. 저는 개인적으로 편지를 참 좋아하는데요. 남는 건 편지라고 생각해서요. 근데 이젠 사진도 그 범주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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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09, 10 2015.02.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었다. 사진관에 가기 전 병원 직원에게 꽃도 음식도 모두 최상급으로 해달라고 했던 내 요구대로 호사스런 장례식 장이었다. 화려한 꽃으로 가득가득 채워진 벽면 한 중간에 영정사진 자리만이 비워진 채. 그 자리에 영정 사진이 놓였고, 곧 친척어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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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시선 05. 류승도 시집 『라망羅網 & L'Amant』 2015.02.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구멍이고, 여백이고, 리듬이다. 이 세계는 天網이자 羅網인데, 그것은 비어있는 듯, 충만해 있고, 오밀조밀 꽉 짜여서 추호도 용납하지 못하는 듯하지만, 모든 것이 허용되고 가능한 역설의 공간이기도 하다. 이를테면 류승도 시인의 금번 상재한『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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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없는 영혼이 어디 있으랴 / 이기철[나의 삶 나의 문학] 2015.01.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응모한 〈여백시초〉라는 63행의 긴 시가 김춘수 선생의 선으로 당선한 것도 그러한 시작(詩作)의 일환이었다. 196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던진 시 〈트라클의 병동〉이 오탁번의 〈순은이 빛나는 이 아침에〉에 밀려 낙선하기까지 내 고행의 역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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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없는 영혼이 어디 있으랴 / 이기철[나의 삶 나의 문학] 2015.01.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응모한 〈여백시초〉라는 63행의 긴 시가 김춘수 선생의 선으로 당선한 것도 그러한 시작(詩作)의 일환이었다. 196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던진 시 〈트라클의 병동〉이 오탁번의 〈순은이 빛나는 이 아침에〉에 밀려 낙선하기까지 내 고행의 역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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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 2015.01.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그마한 사진관을 하고 있었다 주말이면 일을 마치고 천호동에서 500번 버스를 타고 오빠 집으로 다니는 것이 유일한 서울 구경이었고 즐거움이었다 돌 지난 어린 조카가 하나 있었는데 조카가 너무 예뻐 일주일을 얘 볼 생각에 힘든 직장 생활 걸핏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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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없는 영혼이 어디 있으랴 / 이기철[나의 삶 나의 문학] 2014.12.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응모한 〈여백시초〉라는 63행의 긴 시가 김춘수 선생의 선으로 당선한 것도 그러한 시작(詩作)의 일환이었다. 196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던진 시 〈트라클의 병동〉이 오탁번의 〈순은이 빛나는 이 아침에〉에 밀려 낙선하기까지 내 고행의 역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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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잘찍는요령 2014.12.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 여백이 약간 있을정도로 남겨두고 사진을 찍으시라는 말씀입니다... 5.사진촬영 시간은 보통 오전9시-11시 오후3시-5시 정도가 가장좋다 왜냐하면 자연광의 빛이 이때가 가장 부드럽고 사진을 찍었을때 가장 잘 나옵니다. 조금 빗나가는 애기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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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광주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흡반/ 김혜경 2014.10.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다. 사진관도 겸한 모양인지 갖가지 포즈를 취한 전시용 사진 가운데 눈웃음을 한 어린애의 사진. 나는 가까이 다가서서 사진 속 아이와 눈을 맞춘다. 아이가 씨익 웃는다. 무스를 발라 뒤로 넘긴 머리 밑으로 이마가 둥글게 드러나 있다. 이마에서 두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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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욱사진전 ‘이상한 도시산책 Strange City wandering’ 사진공간 배다리 2014.09.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많은 여백을 가로지르는 줄과 망들이다. 그리고 인공의 이미지를 판매하는 간판과 용기 폐기된 쓰레기들이다. 이영욱의 대부분 사진에 등장하는 줄은 무엇과 무엇을 이어주는 것인데, 대표적인 게 바로 전선줄이다. 우리 도시의 삶을 지탱시켜주는 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