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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 이기인 2024.07.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집게발로 싹둑 자르지 않은 담배 연기 ―월간 《現代文學》 2024년 7월호 --------------------- 이기인 / 1967년 인천 출생. 2000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시 등단. 시집 『알쏭달쏭 소녀백과사전』 『어깨 위로 떨어지는 편지』 『혼자인 걸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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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 / 김정숙 시창고 2024.07.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척한 나그네의 한숨을 지켜보면서 너의 어깨 위에 내려앉는 하늘을 보았다. 총총히 옷자락 날리며 기웃거리다가 오늘 하루 꽃 상여에 실려가는 외로운 인간의 뒷모습이 보였다. 1998년 국제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작 [출처] 돌담 / 김정숙|작성자 마경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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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핑(cropping)과 언어의 시계(視界) / 조강석 2024.07.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살롱전에서 당선작이 될 수 있는 그림은 역사화, 신화화, 정물화, 인물화 등이었다. 양상은 각기 다르지만 이와 같은 그림에서는 대개 주제적 중심과 회화적 중심이 자연스럽게 일치하고 보편적 주제가 균형 잡힌 구도에 의해 일목요연하게 표현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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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교육부 오전 모둠: 티베트의 아이들, 지뢰밭 아이들 2024.07.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발제일: 2024. 7. 9 발제자: 정진영 참석자: 박은정, 오주원, 김효빈, 정진영, 이상 4명 ■ 책 제목: 티베트의 아이들 ■ 그림...서양화를 전공하였으나 글과 이미지를 엮어서 만드는 문예 형식을 좋아하여 평면회화 외 어린이 그림책, 에세이, 영상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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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린 슬픔/신용목 2024.07.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문예] 당선작 중에서 윤곽 /혜 원 당신은 손의 윤곽이 열쇠와 닮아서 아침에 손을 떨어뜨린 사람 내 손은 정오의 구멍처럼 환하고 V 자로 깎아 낸 아홉 개의 벤 자리와 여덟 개의 이가 있 는 당신의 열쇠는 부드러운 곡률을 갖고 있어서 우리는 쉽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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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설치가 / 석미화 2024.07.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었다 ―《문학수첩》 2024 상반기호 --------------------- * 석미화 시인 1969년 경북 성주 출생. 계명대 대학원 문예창작과 졸업. 2010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시 등단. 2014년 《시인수첩》 신인상. 시집 『당신은 망을 보고 나는 청수박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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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나라에서 / 김보나 2024.07.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가는 것 같다고 그가 말해준 적 있었다 사람의 몸뚱이는 따끈하고 단단한 게 누가 품던 알 같다 ― 계간 《청색종이》 2024년 봄호 --------------------- * 김보나 시인 1991년 서울 출생. 성신여대 교육학과 졸업. 202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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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야유회를 가다 / 정선호 시창고 2024.07.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일행은 저마다 염소의 울음소리를 내던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하얗게 늙어갔네 그들의 턱에는 수염이 빠르게 자라고 있었으며 새벽녘에서야 막혔던 귀가 뚫리고 있었네 2001년 경남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작 [출처] 봄, 야유회를 가다 / 정선호|작성자 마경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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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갑시다 (2564) /////// 2013년 영남일보 문학상 / 정와연 2024.07.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남편, 시 쓰는 엄마가 자랑스럽다는 세 딸, 음악활동에 열중인 아들(나무)의 원대한 꿈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으로 이 기쁨과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립니다. [심사평] “명쾌한 논리와 탁월한 언어감각 자신만의 ‘감각의 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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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차하던 날 / 김완수 2024.07.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맘 한편이 우지끈 부서졌다 ㅡ계간 《시조시학》(2024, 여름호) -------------------------- 김완수 / 2013년 《농민신문》 신춘문예 시조, 2015년 《광남일보》 신춘문예 시, 2021년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 소설 당선. 시집 『꿈꾸는 드러머』, 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