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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아이에 관한 시모음 10) 2021.05.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눈동자에 옹달샘이 고인다. 너의 영혼에는 여름별이 흐르고 영롱한 꿈은 우주 위를 나는구나. 흠과 티도 없는 열 두 보석보다도 더 귀중한 신의 선물들이여! 한 그루 나무되어 우람하게 자라라 천만 새들이 깃드는 억만 가지로 뻗어라. 어린이 /진범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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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진시모음 20편/그도세상 2021.04.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작은 옹달샘 하나가 졸졸 쉼 없이 소리내어 행복을 퍼내곤 실개울 조약돌 틈에서 시를 읊조리는데 풀잎마다 이슬 빛 찬미 이파리 없는 나무들도 숨을 쉬는 밤 별들이 내려와 불꽃놀이를 한다.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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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진시모음 20편 2021.04.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작은 옹달샘 하나가 졸졸 쉼 없이 소리내어 행복을 퍼내곤 실개울 조약돌 틈에서 시를 읊조리는데 풀잎마다 이슬 빛 찬미 이파리 없는 나무들도 숨을 쉬는 밤 별들이 내려와 불꽃놀이를 한다.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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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 집 바람 속에 귀를 열면 2021.04.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기울어 서산에 지고 *오월의 가슴 *세월의 뒤 안 *시인이여, 시인이여! 7부 늘 그리했던 것처럼 *모하비 사막 *놀금, 뒤에서 웃다 *세상 모든 존재는 소리가 있다 *돌아가다 *백세세대(百世世代) *늙어 간다는 것은 *빈 둥지 증후군 탈출기 *세상에서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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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음오행 2021.03.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미 서산을 넘어간 모습dl다. 그러니 불의 위용은 없는 저녁의 산 꼭대기에 여광으로만 남아있는 빛이다. 갑술, 을해 4화 옥상토: 댐, 집 위에 있는 흙으로 따뜻한 흙이다. 흙이 불의 기운을 내포하고 있다. 화의 기운이 가득한 흙으로 집 위 옥상의 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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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3. 7.~9.(일~화) : 화원지맥 1구간(첨봉-77번국도) 2021.03.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정맥 서산의 금강산은 그 유래를 찾을 수 없었으나 해남의 금강산은 산경표와 대동여지도에 모두 등재가 된 족보있는 산이다. 땅끝기맥 첨봉(352m)에서 분기하고, 만대산(493m)이 지맥 최고봉으로, 초반 두 구간 거리인 마산면의 국사봉을 내려서면 산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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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시(정연복) 2021.02.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녘 서산마루의 연분홍 노을 꽃잎에 입맞춤하고 수줍은 듯 달아나는 바람 자신이 낙엽으로 질 때를 아는 저 순한 나무 잎새들. 나도 마음의 풍경 하나 잘 지으며 살다가 이윽고 한줄기 바람으로 고요히 스러지면 그뿐. + 마음 하늘같이 너른 마음 가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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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옌징(삼안정:三眼井)이라는 우물... 2021.02.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실은 옹달샘처럼 묻고 따지지도 않고 불쑥 땅 밑에서 솟아나는 샘터네요. 옥룡설산의 만년설이 녹아 지하로 스며들었다가 샘솟아 나오는 곳에 싼옌징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니 우물이라면 깊이가 있어 두레박으로 퍼올리나 이곳은 우물이기보다는 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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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글 모음 2021.02.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믿음으로 서산마루에 앉는다 대나무에 꽃이 피고 오동나무에 봉황이 날아와 앉는 날이 있어라 한낮에도 태양이 불끈불끈 거려 꺼지지않는 희망에 함박눈이 쏟아져 온다 묵혀도 묵혀도 썩지않는 맛 까만 숯이 들어도 좋다며 변함이 없는 그 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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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 주왕산 절골, 가메봉. 2021.01.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작은 옹달샘 같이 보이는 작은 소(沼)를 만들어 놓았다. 맑은 물위로 새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부셔져 내리는 물방울이 조그마한 동그라미를 그리면서 잔잔한 물결이 일어난다. 주방천에서 15분 정도 계곡에서 동쪽 안쪽방향으로 깊숙이 걸어서 들어가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