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사황마존 15 2023.12.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완숙한 몸매에 소녀의 청순함을 함께 지닌 월지국의 공주인지라 이번 거래는 꽤 경합이 치열했다. 은자 삼천 냥으로 시작한 경매는 어느덧 만 오천 냥까지 폭등해 있었다. "……!" 좌초백의 눈은 월지국의 공주와 거간꾼을 차례로 살펴보다 이어 인육대야...
-
비밀의 연인 43 2023.12.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의견을 제시했다. "아니야. 두 사람이 지극히 사랑하는사이라면 떨어지기 싫을 것이고 경찰의 추적에 쫓기다 보면 막판에 가서무슨 짓을 할지도 모른다구. 자살 가능성이전혀 없다고 볼 수 없어 . 오히려 그가능성이 클지도 몰라." "대학 교수가 그런 짓을...
-
제 24장(第二十四章). 두 사람의 바보들 2023.12.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확실히 제시주가 잘못한 것이오. 아미타불, 내가 보기에 금공자는 아주 훌륭하신 분이니, 당신은 의당 먼저 왕소저 께 사과를 드려야만 할 것이오. 나를 거기에 끌어들일 생각은 하지 마시오." 왕산산은 미소를 지으며 다시 말했다. "제가 일부러 웃기기...
-
잠룡전설 5권- 第九章 2023.12.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의견을 제시했다. "아니지요. 한 시진 동안 해독하는 독의 양이라면 한계가 있을 겁니다. 그는 분명히 완전히 해독을 하지 못했을 겁니 다. 원동아, 그렇지 않느냐?" "예. 분명히 골수에 남은 독은 다 제거하지 못했다고 했습 니다." "흥. 다 제거하지...
-
[김홍신] 인간시장(6권) 60. 타협 2023.12.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않은 몸매였지만 유연성을 엿볼 수 있었다. 나이는 어림잡아 삼십대 가깝게 보였다. 나가시마 두목과 썩 어울린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담배나 한대 달라고 해라." 세츠코가 담뱃불에 불을 붙여 내밀었다. 나는 그녀의 눈동자를 무섭게 노려보았다. 그녀...
-
제 2권 제 13장(第十三章). 신병이기(神兵利器)를 파는 병기점(兵器店). 2023.12.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겠습니다. 제시주가 지금 어디에 가 있는지 궁금하군요." '그 녀석은 무공도 강한 데다가 행동도 제멋대로이니 구태여 걱 정해줄 필요도 없고 또한 신경 쓸 필요도 없을 것이다. 이 두 사람 은 언제부터 사귀었는지는 몰라도 과연 제법 친한 것 같군...
-
추운 겨울에 핀 동백꽃을 보고 든 생각 2023.12.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입고 몸매를 마구 드러내어서 제가 움츠려 들 때가 있거든요. 겨울이 되면 두꺼운 옷 덕분에 마른 체형이 딱히 드러나지 않아서 좋습니다. 저희 집안에서도 벌레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무슨 생뚱맞은 소리인가 싶으실 터인데요. 저희 집은 아파트가 아니라...
-
선함과 악함, 추함과 아름다움에 대한 일상깨달음 2023.12.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입고 몸매를 마구 드러내어서 제가 움츠려 들 때가 있거든요. 겨울이 되면 두꺼운 옷 덕분에 마른 체형이 딱히 드러나지 않아서 좋습니다. 저희 집안에서도 벌레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무슨 생뚱맞은 소리인가 싶으실 터인데요. 저희 집은 아파트가 아니라...
-
디카시창작입문 개정증보판_ 디카시의 지평(11) 2023.12.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곡조라고 제시한다. 슬프도록 아름다운 풍경은 생의 즉흥 소나타임을 독자들은 미적 충격으로 수용하게 된다. 효용론은 독자에게 얼마나 미적 충격을 강하게 주느냐에 대한 관심이다. 디카시는 태생적으로 독자로 하여금 읽는 시를 넘어 시를 쓰게 하는...
-
막고야산(藐姑射山)에 살고 있는 신인(神人)이야기 2023.12.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희고 몸매는 처녀같이 부드럽다네 , 오곡(五穀)을 먹지 않고 바람과 이슬을 마셨으며, 구름을 타고 나는 용(飛龍)을 몰면서 이 세상 밖에 노닐었다 합니다. 그의 신기(神氣)가 한데 엉기게 되면 만물이 상하거나 병드는 일이 없고 곡식들도 잘 여문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