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가난한 새의 기도 외 5건 [이상귀회장님의 카톡에서] 2022.08.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기도 이해인 꼭 필요한 만큼만 먹고 꼭 필요한 만큼만 둥지를 틀며 욕심을 부리지 않는 새처럼 당신의 하늘을 날게 해 주십시요. 가진 것 없어도 맑고 밝은 웃음으로 기쁨의 깃을 치며 오늘을 살게 해 주십시요. 예측할 수 없는 위험을 무릅쓰고 먼 길을...
-
잊혀진 계절 - 이용 / 피아노 2022.08.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맑은 피아노 전주가 세월의 징검다리를 건너게 하면 우리는 스르르 우리의 잊혀진 계절이 기다리는 시간과 장소에 도착합니다 "우~우우우 우~우우우 우~우~ 우~우~우" 이용이 시월의 주문을 시작하면 먼 강의 갈댓잎이 흔들리고 천천히 낙엽이 떨어집니다...
-
풀꽃의 노래 .... Michel Pépé - In Paradisum (낙원에서) 2022.08.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詩 이해인 나는 늘 떠나면서 살지 굳이 이름을 불러주지 않아도 좋아 바람이 날 데려가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새롭게 태어날 수 있어 하고 싶은 모든 말들 아껴둘 때마다 씨앗으로 영그는 소리를 듣지 너무 작제 숨어 있다고 불완전한 것은 아니야 내게도...
-
클래식 작곡가 임연진 선생님과 수녀님의 우정 2022.08.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앞줄 안경쓰신 분 멜라니아님) ♡♡♡♡♡♡ 작품집으로는 [피아노로 연주하는 전래 동화 그림악보집 콩쥐팥쥐 크리스마스...많은 작품이 있다 특히 기독교 C.C.M 작 편곡이 많다 특히 이해인수녀님의 시로 만든 작품도( 색연필 열두빛깔의 편지 물망초...
-
보고 싶다는 말/이해인 2022.08.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고 싶다는 말/이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오는 날은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님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때 마다 노래가 되는 날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 한는 말...
-
건반위의 향연 양우형피아니스트 그리고 수녀님의 우정 2022.08.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문화회관에서 양우형과 이해인수녀님 제주도 카멜리아힐에서 다정한 포즈 양우형뮤지션과 수녀님의 인연도 참 각별하다 양우형의...예비과로부터 동대학원 박사까지 받았다 이태리 미켈란제리협회 국제콩쿠르 1위 로마 국제피아노 콩쿠르 2위등 다수 국제...
-
시간의 선물/이해인 2022.08.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간의 선물 이해인 아침엔 바이올린 선율로 한낮엔 피아노 선율로 저녁엔 첼로의 선율로 나에게 오는 시간들은 오늘도 처음의 선물 고맙다 고맙다 인사하는 동안 행복이 살짝 문을 열고 들어오네 나를 잊을 수 없다 하네 아프고 힘들었던 지난날의 시간들...
-
와이프가 어제 롤코녀 이해인 근황 봤냐고 묻길래 2022.08.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니... 왜??? 라고 했더니 요즘 유투브에서 속옷만 입고 피아노 치는 영상 올린다고.. 그러면서 기사를 보여주길래 "와...좀 심하네.. 근데 사진을 모자이크를 해놔서 얼마나 심한지 한번 가서 봐야겠다...ㅋㅋㅋ" 라고 했떠니 "미쳤나...이상한거 보지...
-
[티켓할인] 제8회 대전음악제 Series 3. 대전의 앙상블 ‘동서양의 조화[造化]’ 2022.07.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름다워라 이해인 시 / 장래황 곡 | 창작가곡 당신을 위해 내가 [테누토 앙상블] F. Mendelssohn | String Symphony No. 10 in B minor [스트링디아츠] ■ 출연진 소개 거문고 신유경 ·전주예술고등학교 국악과 졸업 ·목원대학교 한국음악학과 졸업...
-
비오는날의 일기 2022.07.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일기 / 이해인 너무 목이 말라 죽어가던 우리의 산하 부스럼난 논 바닥에 부활의 아침처럼 오늘은 하얀 비가 내리네 어떠한 음악보다 아름다운 소리로 산에 들에 가슴에 꽂히는 비 얇디얇은 옷을 입어 부끄러워하는 단비 차갑지만 사랑스런 그 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