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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맛 나는 표현들-완장(腕章)에서 2016.02.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식으로 그냥 콱 죽어버리면 어떨까? 여기서 ‘꾀’는 ‘옷’이다. 부자지 맞잡고 자란 꾀복친구이자 동갑계원이었다 “꾀복쟁이 친구”는 알몸친구 내지 불알친구가 되겠다. 니알 전북에서는 내일을 ‘니알’이라고 하는 모양이다. 니알모레…. 니알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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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좋고 편한 친구 2015.12.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이가 조금 차이가 있으면 형님 대우 또는 동생 대우를 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그 다음에는 어릴적 함께 자란 꾀복쟁이 동무들을 말하고 다음은 같은 학교에 같은 학년의 교우들을 말한다 그 다음으로는 사회에서 만난 여러 동류의 사람들로서 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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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 국밥집 2015.11.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임피댁네 국밥 집 / 백산 으스스한 날은 꾀복쟁이 친구 불러내어 구 시장 순대 국밥집에서 탁배기 한 잔 하고 싶다. 졸고 있는 백열등 아래 언제나 반겨주던 막걸리 몇 말 마신 탁자구정물로 반질거리는 앞치마를 절구통 몸통에 걸치고 널벅지 얼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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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아! 종진아! 2015.09.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미 환갑진갑 넘어버린 중년 이미 어린 아이가 아닌 꽃 중년(?) 막걸리 한사발 소주 한잔에 삶에 묵은 지혜가 오간다. 꾀복쟁이 서슴없고 격도 없다 술맛은 더좋고 말맛은 더 깊다 술보다 더 좋은건 안주보다 더 좋은건 마음열 친구 너고 니가 날 부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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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님 시 2015.08.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서 복쟁이 알이나 주워먹어 볼거나. 바람은 부는데, 꽃피던 역사(歷史)의 살은 흘러갔는데, 폐촌(廢村)을 남기고 기름을 빨아가는 고층(高層)은 높아만 가는데. 말없는 내 형제(兄弟)들은 광화문(光化門) 창밑, 고개 숙이고 지나만 가는데. 오원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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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2015.08.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 곳엔 이제 와 보니 아파트 건물 숲이 됐구려 저 멀리 보이는 저 푸른 산들 조금은 옛 모습들 그대로구나 같이 뛰놀던 꾀복쟁이 친구들은 보이지 않고 낮선 아이들이 재잴 대며 걸어 간다 우마차 는 뒤안 길로 그 길엔 승용차가 달린다 너무도 변해 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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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일본과 중국,,, 그리고 한국의 미래엔,, 2015.07.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짠꾀로 넘을 집어삼키는...) 대명외교라 점잖케 표현한다면 한심한 소리들이지, 우리는 중국에 자주적이지를 못했기에 우리는 갖은, 심지어는 볼모나 공주도 조공으로 받쳐야 했다. 그런데 중국은 땅이 넓어 그런지 우리의 땅은 넘겨다 보질 않았다면 왕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