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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미 시인의 대표 시 모음 2022.11.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허리 통증과 어깨 결림······지독한 것! 아무리 찾아도 반지는 없다 오지랖 넓은 가슴통이 빗물로 축축하다 굵어지는 빗줄기에 진저리치며 노인들 돌아섰다 고물 수거차가 왔다, 녹이 슨 밑동 휑하니 가슴을 도려낸 통돌이 세탁기를 번쩍 들어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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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해야 하나! 2022.11.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입술이 이상 하다! 겨울에 혹독한 추위가 오면 추위에 노출된 입술이 트는것 처럼 텃다. 등짝이 아픈건 폐에 문제같고 옆구리가 아픈건 뭐냐? 단 한번도 통증이 없던날이 없다. 머리 아프고 숨이 차고 그것이 문제다 또 멀쩡 하다가 잠자려고 누우면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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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를 붙이다 2022.10.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년은 더 산 듯 한 그녀가 몇 해째 걸어둔 처마 밑 녹슨 호미처럼 웃고 있습니다 약속 했습니다 해마다 만두는 내가 빚겠다고 아내가 등에 파스를 붙여 줍니다 내 삶의 등짝에 담으로 붙어있는 그녀의 손끝에서 화안한 통증이 옵니다 d인간과문학 2021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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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일지 3 2022.10.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반복해서 꾸준히 하는것이 중요한것 같다. 예전에 등짝을 관하는데, 책장에 뚜껍게 끼워놓은 책뚜께의 종이벽지가 등전체에서...먹으가면서 느끼는건, 몸이 더 굳어지고 아픈곳이 통증과 괴로움으로 닥아오는데, 명상으로 현재 이미 내재되어 있는 상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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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돼에에에..." 2022.10.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조각으로 빈속을 채우려니 아침햇살에 등짝이 따끈따끈 광합성이 제대로다 '패러글라이딩도 해보소 ~' 친구의 카톡을 받고는...안 돼에에에~~~" 사실 어젯밤에도 오른쪽 어깨와 팔에 소염 크림을 바르고 파스를 덕지덕지 붙이고도 통증이 심하여 잠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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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지기 414,415,416 2022.10.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내의 등짝을 긁다가, 가슴을 밀어내다가, 그래도 꿈쩍을 않자 이번에는 흑흑흑 흐느껴 울며 사정을 했다. "쉬었다 헙시다. 쪼깨만 쉬었다 헙시다. 큼직헌 몽둥이겉은 것이 목구녕을 치받고 올라오는 것 같애서 숨이 맥히요. 참시만 쉬었다 헙시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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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중Episode 2022.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깥쪽 통증 있은지 3달쯤 됐어요 손목 활막염 진단받은지는 10년이 넘었고 치료완료 된 줄 알았는데, 이혼직후 서울 올라와 재발되어 병원다니는데도 호전은 커녕 이렇게 혹 하나 더 붙인꼴이 된 제가 너무 한심해 보일뿐~ 속상하고 자꾸 한숨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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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탁이야기]전국구 스타로 급부상한 나가사키 미유, 일본의 에이스로 우뚝선 하리모토 토모카즈 2022.10.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저의 등짝 스메싱을 시전하려던 아내가... 하리모토의 경기에 넋을 놓고...환호를...-_-;; 그리고...여자 단체 결승전까지...!!! 4년만에 열렸던 세탁 단체전이 막을 내렸습니다... 뭐...심심풀이 땅콩같은 일탁이야기이니까... 일탁이야기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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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9일 예수의 흔적 2022.10.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견딤. 왼발이 위로 가고 오른발이 뒤로 갔구나. 머리의 통증, 가시면류관으로 찌른 것이 아니라 조여 맨 것이다. 손과 발보다 더...수가 없다. 그 고통을 안으로 밖의 표적이 아니었다. 등짝은 너무 아프니 지나가네요. 3년전에 손녀 안고 빙판에서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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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시 산책 2022.10.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누군가의 통증을 이해한다는 것은 아주 오래된 오해, 구름조차 지상의 비명을 이해하지는 못할 것 더는 견고한 무엇도 남아 있지 않은데 무엇도 물을 일으켜 세우지 못하는데 누더기를 걸친 성자의 행렬처럼 흘러가는 물, 조금씩 더 남루해질 테고 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