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김삿갓 사랑 (174)/인풍루에서 만난 여인. 2024.02.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조 한 수를 단숨에 읊조리자, 여인은 계집아이에게 다시 물었다. "너는 그 시조를 누가 지었는지 알고 있느냐?" "그 시조는 명종(明宗) 때의 명기 황진이(黃眞伊)가 지은 시조가 아니옵니까." 여인은 머리를 가볍게 끄덕이며, "너는 머리가 영리해...
-
바깥의 창 - 장석남 시인 <2023년 겨울호> 2024.02.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풍경과 창문 바깥의 하늘의 표정만이 지워지지 않는 기억으로 남아 있다. 그 펄펄 쏟아지던 눈발 사이로 이방원의 그것, 황진이의 그것, 가 람 이병기의 그것 들이 순간 줄지어 이마를 스쳐 지나갔다. 똘똘하 게는 아니어도 어렴풋이 알고 있던 시조의...
-
김삿갓 칠언시 2024.02.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맨 위로 PC버전으로 보기 이 블로그 people 카테고리 글 楊士彦과 그 어머니 2017. 5. 27. 유태인 어머니의 편지 2017. 5. 27. 김삿갓의 풍자시 2017. 5. 24. 황진이와 서경덕의 시와 시조 2017. 5. 24. 문재인 대통령 취임사 전문 2017. 5. 15. 이전 다음
-
朝鮮時代 明器들의 詩와 山水畫 2024.02.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는구나 지은이 : 계랑(桂娘). 여류시인. 부안의 기생. 성은 이(李) 본명은 향금(香今), 호는 매창(梅窓), 계생(桂生). 시조 및 한시 70여 수가 전하고 있다. 황진이와 비견될 만한 시인으로서 여성다운 정서를 노래한 우수한 시편이 많다. 참 고 : 梨花...
-
만날 수 있으련만...야생카리스마 우진가수님 2024.02.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행여 귄가 하노라. -서경덕 , 마음이 어린 후이니- 조선 중기 유학자 서경덕(1489-1546)이 사랑하는 사람(황진이??)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쓴 시조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보고픈 맘을 표현한 시조.... 겹겹히 짙은 안개로 뒤덮힌 산중에 찾아올 뉘...
-
현대시조 어떻게 쓸 것인가(권갑하) 2024.02.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고통을 건너 피어나는 접시꽃 하나. - 이 우걸의 <팽이> 그렇다면, 위의 황진이의 고시조와 이우걸의 현대시조 이 두 작품을 포괄하는 형식적 장치는 무엇일까. 그 동안 배워온 자수 개념으로는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 황진이의 시조를 다음과 같이 표시해...
-
시조창작법(정완영) 2024.02.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순화하고, 인격을 도야하여 흐려지고 거칠어지려는 풍조를 시조짓기운동으로 하여 바로 잡아야 하리라 믿는다. 사실 우리 구국의...무루} 시 한 수로 하여 구국 충정이 더욱 빛났고, 절세가인 황진이도 {동짓달 기나긴 밤} 한 수로 하여 오늘날까지 그...
-
단수시조 창작 교실 2024.02.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버혀내여>/// <春風/ 니물아래> // <서리서리/ 너헛다가>/// <어론님/ 오신날 밤이여든> // <구뷔구뷔/ 펴리라>/// - 황진이 황진이 시조의 첫째 구인 <동짓달 + 기나긴 밤을>를 보면 두개 낱말의 만남을 통해 비로소 의미가 창출됩니다. 하나의 구가 형성...
-
청초(靑草) 우거진 골에.. 2024.01.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홍안(紅顔)을 어디두고 백골(白骨)만 묻혔는고 잔(盞) 잡아 권(勸)하는 이 없으니 그를 슬퍼하노라 -시조 <청초 우거진 골에>- 유명한 기녀였던 황진이(1506~1567)가 인생 사십에 병에 걸려 쓸쓸한 산기슭에 묻히느니 사람들 왕래가 빈번한 대로변에 묻어...
-
조선시대 명기들의 시와 산수화 2024.01.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는구나 지은이 : 계랑(桂娘). 여류시인. 부안의 기생. 성은 이(李) 본명은 향금(香今), 호는 매창(梅窓), 계생(桂生). 시조 및 한시 70여 수가 전하고 있다. 황진이와 비견될 만한 시인으로서 여성다운 정서를 노래한 우수한 시편이 많다. 참 고 : 梨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