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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유희 立冬遊戱 외2 황광국 2018.04.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날은 함성을 울리며 翩翩飛紗擧祝杯 펄펄 자락을 날리며 축배를 올리자 風霖來襲難世波 비바람 몰아오며 어려운 세파에도 諧和同行發花葉 서로 어울려 동행하며 꽃피웠으니 何如此流是樂好 어찌 이 흐름이 즐겁지 아니하리 消煩惱愚脫刺衣 가시 돋친 번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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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집.펼침 2018.04.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물고기의 옷 한연순 해가 다녀가면 햇빛이 되고 달이 다녀가면 달빛이 되고 별이 다녀가면 별빛이 되고 노을이 다녀가면 노을빛 되지 그래서 강물은 언제나 눈부셔 동경의 땅 평창 홍대복 동경의 땅 평창 평화와 자유의 물결 세계인의 함성과 화합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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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별리(꽃비 그리움), 봄빛 수채화(사랑의 연인들) 2018.03.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꽃함성을 질러댑니다. 호숫가에 이르자 여학생들이 잉어떼를 가르키고 여린 싹이 자란 부들과 꽃들이 봄을 알립니다. 낡은 조각배와 연둣빛 호숫가 올해 26로 대학커플로 만났다는 연인들 멀리서 우연히 보고 몰카로 사진을 담아 다가가 허락을 받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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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우 제 4 시조집[노을빛 하늘은 구름이 있기에 아름답다](시조문학시인선 / 시조문학사. 2013.07.15) 2018.03.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깔밋하다 노을빛 너른하게 맞이한 하룻머리 드맑은 웃음 따라서 구름발치 살갑다. 가벼운 깃털구름 바람에 맡긴 여정 색칠한 세월무게 느낌표 매달고서 노을로 분화장하고 아침 여는 마음 창. 꽃잔디 이흥우 색종이 펼쳐놓듯 한계절 잡이 들어 땅 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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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문인협회 시화전/겸재문화예술제(제3회) 2018.03.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물들의 함성! 아련한 옛 추억에 눈을 감고서 종해헌에 앉아 그 소리를 듣노라. 강물과 바닷물의 살아가는 소리 우렁찬 삶의 소리를! 8 소악후월 小岳候月 소악후월(小岳後月) 장기숙 아름다운 그곳에 가면 그리운 님의 얼굴이 떠오른다 탑산, 두미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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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태화강 관련 시(걸개 시화용) 2018.03.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기대어 손과 발이 있으면 지상의 축제가 시작 되는 곳 노을빛 물무늬 단추를 열며 감추지 않는 구름 그늘아래 유채꽃커퍼스를...한 명의 신사처럼 쉼을 몰아쉴래 하늘과 땅이 만나 쏴아아 함성이 터지게 만드는 굵직한 강물을 한번 입고 싶다, 말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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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개펄소년의 반란 2018.03.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이들의 함성이 교문 밖으로 쏟아져 나갔다.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풀려난 아이들의 가슴은 수소 풍선처럼 푸른 하늘을 향해 부풀어 올랐다. 그러나 나는 모든 아이들이 갖는 그 즐거움을 가질 수 없었다. 그날 이후로 학교에서 철대의 그림자가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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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수 시인의 <솥바위*> 2018.02.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솔밭 아래 아린 상처 묻어두고 살 비린 윤슬 너머로 남강을 굽어본다 출렁이고 부대끼다 물안개 짙은 날은 현고수에 걸린 함성 강바닥을 에돌고 옷자락 붉게 물들인 한 사내를 기다린다 그날 그 물빛처럼 노을빛 번져가는 서녘하늘 우러르다 몰래 젖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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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왕건] 160 2017.12.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당황한다. 함성소리는 더욱 커지면서 고려군이 밀리기 시작한다. 신숭겸이 계속해 적을 배면서 소리친다. 신숭겸 물러나서는 아니 된다... 물러나지 마라... 물러나지 마라... 박수문 장군, 아니 되겠소이다. 잠시 퇴각령을 내리십시오. 박수경 적의 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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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문경새재 시조낭송대회>용 시조(2-2) 2017.11.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환한 함성 원대리 자작나무숲 비밀의 하늘마루 거침없는 숲 메아리 땀방울 거친 숨 몰아 자작나무 떼 만났다 깊은 골짝 구비돌 때 몰래 숨어 몸 익힌 빠알간 산딸기며 수줍은 동자꽃과 보랏빛 방울을 묶은 엉겅퀴도 만났지 부신 햇살에 아른대던 연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