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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 앞에서 2006.12.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곳에 없다. 그녀의 껍데기 한 조각 까지, 그가 모두 가져갔을 것일 지도. --------------------------- 안녕하세요, 모나미 붓펜입니다. 한번도 사랑이란 것은 못해봤지만 사랑에 '진짜', '가짜'는 있지만 '평범','특별'이라는 단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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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먹기 2006.12.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흡사 등이 곱은 당나귀 같다. 언니, 물 밑에서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 안녕하세요. 모나미붓펜입니다. 가끔 살다보면 왠지 모르게 낯선 단어들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몇달전에 책에서 본 '결혼'이란 단어가 무척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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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아파트의 키스 놀이터 2006.11.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의 품에 안겨있었다. --------------------------------------------------------------------- 안녕하세요, 새벽 2시의 모나미붓펜입니다. 가끔 이런 글도 좋은 것 같아서 써 봤습니다. 여담이지만 저는 위트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싸이의 노래도 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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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My Soulmate 2006.10.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제 그녀에게 다가가서 말할 것이다.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라고 ----------------------------------- 안녕하세요. 모나미붓펜입니다. 소울메이트는 진짜있다고 합니다. 소울메이트는 뜨거운 열정보다 편안한 느낌이 더 많이 드는 사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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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 <은발이의 스케치북> 2006.10.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발밑에서 글자가 뿅뿅 솟는 공주님. 아래는 대충 마우스로 조절해서 깨졌어요. 손 너무 크게잡은것같은.. 펜터치는 붓펜. 모나미 붓펜 정말 편해요. 아놔 얼굴 피바른것같이 빨개 우는 이유는 돈이 없어서... 가 아니라. 글쎄요, 왜 울까요? 황진이 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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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서─ 2006.10.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진짜 새였는데 지금 보니 작은 새모양 머리핀이다. 한참 고민하다 핀을 집어들었다. 푸른 새가 기분 나쁘게 빛난다. 그 빛에 곧 깨달았다. 난 파랑새 핀을 꽂은, 나무모양의 벽지를 바른 방에서, 목을 맨 한 소녀였다는 것을. ─2006. 9. 12. 火 모나미붓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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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죽지 않아 2006.10.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해도 언니는 깨어나지 않을 것이고 아이는 죽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고양이는 살아있다. 지금. ------- 안녕하세요. 모나미붓펜입니다. 왠지 쓸데없는 이야기가 많이 들어간 듯 싶습니다. 제가 그림을 공부할 때 그리고 싶던 이야기를 글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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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죽지 않아 - 프롤로그 2006.09.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튀었었는데, 그 피였나보다. 나는 쓸데없는 짓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눈을 씻으러 세면대로 걸어갔다. --- 안녕하세요. 모나미붓펜입니다. 2부작으로 준비한 조금 부끄러운 작품을 시작하기에 앞서 프롤로그를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내일이 월요일이라 오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