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버스 타고 택시 타고 2024.06.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민박집은 캐나다, 미국, 영국에서도 예약하고 올 정도로 외국인들의 성지라는데. 오늘은 에밀리가 팔 걷어붙이고 할머니의...땋아주는 할머니. 그리곤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었던 귀한 밥상을 차려주신다. 아까시꽃 튀김부터 미나리전, 죽순 넣어 만든...
-
밥도둑 기행 2024.06.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민박집이 있다. 손님들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기느라 하루가 다 가버린다는 주인 부부 은희창, 윤길례 씨. 35년 전, 지리산을 찾은 손님들을 하나, 둘 재워주다가 지금의 민박식당까지 운영하게 됐다고. 지리산 동쪽 기슭 마을, 청학동에서도 꼭대기에 위치...
-
‘사랑법’‘쓸쓸함이 따뜻함에게‘’관계‘’지울수 없는 얼굴‘’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상처‘’무너지는 것들 옆에서‘외 - 고 정희 . 2024.06.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것은 시골에 그냥 핀 들국이 아니라 고향을 다녀올 때 본 어머니의 망연한 눈빛 같기도 하고 좀 더 찬찬히 들여다보면 수유리에서 해남쯤으로 떠도는 못다 핀 망령들의 이름 같기도 하고 좀 더 길게 음미하노라면 서른아홉 살의 목숨을 거두고 두 마리...
-
골방 / 홍윤선 2024.06.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없었다. 시골이라 해도 친구네는 더러 동화책들이 있곤 했는데 우리 집은 나이 차가 많은 오빠와 언니들 사이에서 교과서가 주를 이루었다. 언제부터였나 『데카메론』과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1984』 같은 소설 몇 권이 있었지만 초등학생인...
-
이상한 꿈 / 윤혁로 2024.06.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역설의 집 주인이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으니 평생 동안 꾸어 왔던 큰형의 꿈은 지금부터 어떤 모습을 하게 될까? 씨도적은 할 수 없어 그 이상한 꿈을 대물림하여 꾸고 있는 아들 앞에 형은 또 어떤 아버지의 모습을 보이게 될까...
-
막걸리한잔허씨요.잉 2024.06.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당시에는 시골 면단위에도 양조장이 다 있어 전국에 4천개가 넘었다. 지금은 서울 장수막걸리, 포천 이동막걸리를 비롯 전국에 600여개의 양조장이 있어 약 1200여 종의 막걸리가 생산된다. 잣, 꿀, 감귤, 솔잎, 옥수수, 알밤, 더덕, 치즈, 유자, 바나나...
-
범례91서부터 100까지 2024.06.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형수님 밥상 차리는 새에 형수방에 가선 아마 잠간 자고 나왔던 모양이라 그런데 고만 그 패물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 * 시동생 소이 윗분의 동생되는 분도 그 음악의 조예가 깊은 분이라 당시 음악 계통소이 극단의 이름 있는 분들과 상당히 잘...
-
시골바다밥상 (바다 앞에 살면 회 매일 먹는거 진짜야) 2024.06.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혼밥 또 다른날에 낙지탕타ㅇ이랑 잿방어회 난 방어회가 좋아 코고동, 우럭매운탕, 꽃게, 새우 10초거리 우리 할매집인데 할매집에서 준 밥상 삼치회 병어회랑 저기 생선구이는 모르겠다 참돔인가? 무튼 돔종류 제사끝난날 먹은 비빔밥 그리고 부산삼촌이...
-
한국기행/ 밥도둑 기행 -- 1부. 상다리가 부러져요 ~ 5부. 금강이 숨겨놓은 식도락 2024.06.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민박집이 있다. 손님들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기느라 하루가 다 가버린다는 주인 부부 은희창, 윤길례 씨. 35년 전, 지리산을 찾은 손님들을 하나, 둘 재워주다가 지금의 민박식당까지 운영하게 됐다고. 지리산 동쪽 기슭 마을, 청학동에서도 꼭대기에 위치...
-
농공단지 야사 ! 외 3편 (콩트 모음집) 2024.06.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적한 시골마을 외곽에 다섯 동의 농공단지가 있었다. 그중에 한 곳인 대농위생이라는 공장이 있었다. 그 공장은 농약 흡입 방지 마스크를 OEM 방식으로 생산하는 공장이있다. 농공단지는 기업의 부가창출과 동시에 농어촌 일자리 돕기 등 두마리 토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