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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亦快哉行 이 또한 쾌재로다 丁若鏞(조선의 시인) 2024.07.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비 개인 강에 두둥실 떠가는데 閒看盤渦浴鳥雙 소용돌이를 한가로이 보니 짝 지은 새가 자맥질한다 正到急湍投下處 물살이 센 여울로 미끄러져 내려가 막 도달한 곳에서 涼颸拂拂洒篷牕 서늘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니 배의 창문이 쇄락하다 不亦快哉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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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亦快哉行 이 또한 쾌재로다 丁若鏞(조선의 시인) 2024.07.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비 개인 강에 두둥실 떠가는데 閒看盤渦浴鳥雙 소용돌이를 한가로이 보니 짝 지은 새가 자맥질한다 正到急湍投下處 물살이 센 여울로 미끄러져 내려가 막 도달한 곳에서 涼颸拂拂洒篷牕 서늘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니 배의 창문이 쇄락하다 不亦快哉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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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익한이 뽑은 다산시-28. 또한 상쾌하지 아니한가?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날아간다 또한 상쾌하지 아니한가 4 청강에 배 타니 노 소리 빼걱빼걱 멱감는 해오라비 쌍으로 날더라 급한 여울에 뱃머리 쏘는 듯한데 서늘한 바람 봉창을 스치더라 또한 상쾌하지 아니한가? 5 높은 산 오르매 다리도 피곤한데 겹겹이 덮인 운애 안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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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에 관한 시모음 25)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봄바람이건 첫여름 땡볕처럼 일렁이는 산풍(山風)이건 공간 같은 것을 꿈꾸며 조용히 긴 목을 들어낸 채 몇 번인가 목숨을 불태우며 내리 사랑으로 끝간데까지 푸른 목숨 이어왔다 그게 나무 등결에 엎드려 지내다 끝없이 피어내며 홍안의 얼굴로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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回龍浦淸遊吟 동구 회장 吟 20240702 진허 解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들이, 세상 근심 잊어버리네 岸上微風靑鶴愕.언덕 위의 소슬바람에 푸른 학이 놀란 듯하는고나 巖間狹逕綠陰留.바위 사이 좁은...何處去.삼강주막이 어느메뇨 물어 물어 찾아가서 보아하니 嬌歌一曲月灘流.교태 어린 여인의 노래소리 달빛 여울에 흫러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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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詩 모음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냄새의 바람에 펄럭이는 절규 7월의 바다 저 펄럭이는 파면 새파랗고 싱그러운 아침의 해안선의 조국의 포옹 7월의 바다에서는 내일의 소년들의 축제소리가 온다 내일의 소녀들의 꽃비둘기 날리는 소리가 온다 7월..정연복 시작이 반이라는 말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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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훌라 / 최해경 2005년 영남일보 문학상 / 최혜경 시 해설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낙비가 얼룩져 시린 겨울 강 핥는 여울이 되고 사랑은 얼룩져 돌이킬 수 없는 그러나 돌이킬 수 밖에 없는 괴물같이 눈부신...라훌라"는 최해경 작가의 시인적인 표현으로, 길 모퉁이에서 누군가를 부르며 바람이 거리를 휘감는 장면을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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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비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장맛비 여울 김위년 애잔한 그리움의 구름이 하늘 끝까지 닿지 못해 힘겹고 무거운 빗방울 되어 마음을 쓸어내리는 게 아니다...홍수로 흘러내리는 게 아니다 오락가락 떠돌아 다니고 세찬 바람까지 불러오면서 갈피를 못 잡는 내 마음을 송두리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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