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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에 관한 시모음 6) 2023.06.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모음 6) 초여름 /이원문 아침 저녁으로 봄인데 꽃을 보면 여름이다 메아리에 들리는 뻐꾹새 울음 지친 일에 쉬자 하니 더 멀어지고 올려보는 하늘 저녁이 아직 멀다 눈으로 보아도 끝이 없는 들녘의 일 뻐꾹새 울음 가까우면 그림자 길어질까 모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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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봄샘 시 모음 // 가리라 등 50편 2023.06.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 모음 50편 《1》 가리라 최봄샘 전장터의 꼬리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 이제 더 이상 늪은 안식처일 수 없다 거만한 물줄기로 밀려오는 파도앞에 날마다 허물어지던 자존심 가리라 한번만 날아보자고 벌레울음 삼키며 그토록 날개짓 하면 할수록 거미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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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시모음 2023.06.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에게 시원한 그늘 지워 편안한 휴식으로 몸과 맘 가다듬게 하소서! 더위로 지치고 갈증으로 지친이에게 맑은물로 시원히 목 추길수 있는 끊임없이 솟구치는 옹달샘을 주시어 갈증을 시원스레 해소하게 하여 주소서 그리하여 유월에는 모든이가 하루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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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유월)에 관한 시모음 37) 2023.06.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모음 37) 유월의 꿈 /이원문 여름 문턱의 초여름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고 한낮은 복날 처럼 음지어도 땀 난다 후덥지근 하지 않아도 뜨거운 여름 오는 복날 그 여름 얼마나 무더울까 내려 앉는 밤꽃 향기 집 안으로 들어오고 냇가에 아이들 돌 들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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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유월)에 관한 시모음 36) 2023.06.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모음 36) 유월 愛 /소암 이길선 비 내리는 유월 愛 찾아 오는 다인들 손에 여러 다농 햇차 전해지고, 차 우려 다담 즐기나, 휘묻이 번식한 위음의 산차왕은 아니로구나, 조계산 야생차 우려 마시니 산차왕 회감 비길때 없네, 아! 색, 향, 미의 심오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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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걸 시 모음 // 2월 등 51편 2023.05.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 모음 51편 《1》 2월 박인걸 지긋지긋한 한파에 더 이상 시달릴 수 없어 따스한 햇살과 함께 엷은 바람이 시위를 한다. 붉은...숨죽이던 시냇물과 움츠렸던 뱁새도 조금씩 입술을 열어 봄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폭력과 무질서를 거부하고 오직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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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류치환 시 모음 45편 2023.05.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 모음 45편 가마귀의 노래 (유치환) 내 오늘 병든 즘생처럼 치운 십이월의 벌판으로 호올로 나온 뜻은 스스로 비노(悲怒)하야 갈 곳 없고 나의 심사를 뉘게도 말하지 않으려 함이로다 삭풍에 늠렬(凜烈)한 하늘 아래 가마귀떼 날러 앉은 벌은 내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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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발성) * 합창에서의 호흡 * 2023.05.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목에서 시원한 느낌을 갖게 되며, 허파의 가장 낮은 부분에 숨이 채워진다. 2. 누워서 배 위에 물건을 올려놓고 숨을 쉬어 본다. 숨을 들이킬 때 물건이 들려지는 것 을 통해서 느낄 수 있다. 3. 깜짝 놀랐을 때의 느낌으로 들이쉰다. 하품을 할 때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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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발레리 시모음 2023.05.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 모음 발레리 1871-1945 남 프랑스 지중해안의 항구 sete에서 이탈리아인의 혈통을 받고 태어난 발레리는 프랑스정신의 '지중해적'.'아폴로적' 특질을 남김없이 발휘한 시인,평론가이다. 말라르메의 문하생으로 문학생활을 시작한 그는 전위적인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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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목(許穆)의 한시모음-173 2023.05.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시모음 자음(自吟)-허목(許穆) 스스로 읊다-허목(許穆) 安居無事足娛虞(안거무사족오우) : 편하고 일이 없어 즐거움이 풍족하여 何處人間有勝區(하처인간유승구) : 그 어디에 사람이 살기 더 좋은 곳 있을까. 耕鑿自饒忘帝力(경착자요망제력) : 농사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