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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봄샘 시 모음 // 가리라 등 50편 2023.06.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3》 뜨락에서 최봄샘 이 너른 세상천지에 아주 작은 귀퉁이 조각 하나 내게도 있다는 것 얼마나 가슴 벅찬 축복인가 키 작은 몇 그루 나무가 자라고 꽃이 피어나고 새들 깃드는 낮은 공간 봄여름 가을 지나며 겨울도 지나는 때론 폭우에 씻기우고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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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축특집] 부여 무량사 신도 임순영 불자가족 2023.05.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상단에 향, 등, 꽃, 과일, 차, 쌀 등의 여섯 가지 공양물을 올리는 의식이다.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비롯해 영산재, 수륙재, 예수재등의 대규모 불교의식에서 반드시 거행되는 중요한 절차다. 모든 불보살님에게 정성스럽게 마련한 공양구가 부족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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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에 관한 시모음 23) 2023.05.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떠남도 삶의 한 소절이거늘 흉업잖게 지는것도 아름다운 일이지요 해동갑 벗들도 이미 떠났고 꼴같잖은 귀뚤이도 갈구어 대니 여름 내내 칼잠 잔 몸 볕 좋은 언덕에 하얗게 몸을 풀다 춘 삼월 바람끝이 후듯하거든 수 백만 꽃등으로 그대 오소서.. 유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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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드가든수목원 2023.05.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미를 감상 풀꽃들의 이름을 한 번씩 불러본다. 처음보는 꽃들의 신비로움 정형화된 정원 은행나무 미로 길. 가을에 한 번 더...기다리는 어찌나 빠른지 다양한 포즈로 찍힐 줄 아는 이쁜 것들 폭신폭신한 우드 로드 나무향 가득 폐부를 돌아나온다. 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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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꽃 선물 2023.05.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큰 향 낮달맞이를 강조해 주문했는데 분홍 중간 낮달맞이가 와서 기분이 더 가라 앉던 차에 받은 꽃 선물로 행복했어요 힘들고 ᆢ 또 힘들었던 삶에서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가는 계기가되었으니 보내주신 좋은 님 고맙습니다 힘든때에 ᆢ참ᆢ 고통스럽도록 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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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프스는 보고싶은데 스위스는 너무비싸! <- 당신 오스트리아로 가라. 2023.05.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직장인의 삶에 찌들어.. 푸릇푸릇한 알프스를 보고싶던 나여시.. 어느날 어떤 여행 유투버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를 간 걸 보고 여기다! 싶어서 나의 여행메이트에게 바로 보내고 여행을 추진했다.. 둘다 직장인이기에 짧게 치고빠지기위해 휴가를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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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발레리 시모음 2023.05.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인의 뜨락을 적셔 준다. 바람둥이 바람이 와서 쉬는 나무줄기 하나, 눈부신 제 장미 송이를 늙은 물레에게 바치며, 총총한 별...순하고 숫된 가락에 감겨들고, 머리카락은 쓰다듬는 손 따라 일렁거리고--- 창공은 그 많은 꽃들 뒤로 숨으니, 잎가지와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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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끊는 사랑의 노래를 실어보내네. - 金芙蓉김부용 - 2023.05.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설지 뜨락 안 늙은 매화 가지에 눈 녹으니 鵲賓群集告春時 작빈군집고춘시 까치들 몰려 들어 봄이 옴을 알리네. 銀河掛月思君面...눈물만 흐릅니다. 望約笑來如旦露 망약소래여단로 꽃피면 온다던 약속 아침 이슬같은 지 罅間紗帳聞鳴鳺 하간사장문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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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싱글 이야기/ 정희 7 2023.05.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참 . 이쁜건 알아가지고 . 호호호 " 생활에 필요한 물건 몇가지를 더 사고 나는 마지막으로 정육점으로 향했다. 그이를 위해서 맛난 찌개를 끓여주고 싶었다 . 사방을 둘러 싼 산과 작은 밭과 응달에는 아직도 하얗게 눈이 남아 있었다. 그가 운전하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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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싱글 이야기/ 정희 7 2023.05.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참 . 이쁜건 알아가지고 . 호호호 " 생활에 필요한 물건 몇가지를 더 사고 나는 마지막으로 정육점으로 향했다. 그이를 위해서 맛난 찌개를 끓여주고 싶었다 . 사방을 둘러 싼 산과 작은 밭과 응달에는 아직도 하얗게 눈이 남아 있었다. 그가 운전하는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