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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이묘신 2022.08.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웃사촌/이묘신 화단에 골고루 심은 꽃씨들 분꽃 옆에 맨드라미 맨드라미 옆에 채송화 채송화 옆에 봉숭아 봉숭아 옆에 해바라기 땅속에선 서로 모르고 지내다 땅 밖에서 이웃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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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동시해 - 이묘신 동시들(1) 2022.08.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엄마는 내 눈치 보며 다음엔 잘 봐 이러며 안아 줄 거야 이웃사촌 화단에 골고루 심은 꽃씨들 분꽃 옆에 맨드라미 맨드라미 옆에 채송화 채송화 옆에 봉숭아 봉숭아 옆에 해바라기 땅속에선 서로 모르고 지내다 땅 밖에서 이웃 되었다 절에 갔더니 창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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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시 500편 2022.08.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망의 꽃씨 손톱을 깍으며 솔방울 이야기 송년 엽서 수녀와 까치 수평선을 바라보며 수국(水菊)을 보며 숲에서 쓰는 편지 슬픈 날의 편지 슬픔이 침묵할 때 시가 익느라고 시간의 얼굴 시에게 시의 집 시인은 시 읽기 심부름 쌀 노래 쓰레기통 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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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후조문학 작품 2022.08.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름정원-2 정원에 올봄에 씨앗 가게에서 씨앗을 사서 뿌린 꽃씨 리빙스턴데이지는 기후가 맞지 않은 지 씨앗만 내리다가 무더위...활짝 피었다가 조금 시들해지고 이제는 작고 여윈 채송화 꽃이 오색 꽃을 반짝 들고 피었다 오래전 어머니의 손길이 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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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꽃 2022.08.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신 채송화입니다. 한가지 색으로만 피기에 마당에 한자리 잡고 심어 놓았습니다. 오며가며 필요하신분께 나눔을 해 드렸습니다. 4월에 1000립을 파종을 하였습니다. 사진에 보이는게 전부입니다. 지인께서 봄에 열포기정도 나눔을 해 주셨는데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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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리장군님 늦은 인사드려요. 2022.08.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삽수들 한 묶음, 뿌리가 난 독일황후 한 묶음, 다양한 채송화 삽수들, 튼실한 털달개비(분홍달개비) 삽수들 게다가 혹여 포장...요깄어요.'라는 제게 댓글로, '여유있어 보냈다'고 한 꽃씨들.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꽃같은 사람들이라는 믿음과 배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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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주들도 걸르고... 2022.08.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렁주렁 부탁해~^^ 자유로운 영혼 울 꼬꼬들! 근데, 화단 꽃씨랑 구근들이 올라오겠냐? 그리 파헤치면~~ 그래도 역시 #아줌마랑최대밀접ㅡ대봉 이쁜 놈! 내년엔 더 풍성히 필려나, 채송화~ 마시지도 않는 과일주(포도, 토종 보리수, 토종 다래...)랑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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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통하여 인간 본성에 접근 / 백남오 2022.08.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꽃과 채송화, 도라지꽃과 나팔꽃, 백합이 정원에서 피어난다. 새벽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하늘정원에 오른다. 몸을 숙여 풀을 뽑고 물뿌리개에 물을 받아 천천히 물을 주며 식물에게 말을 건다. 매일 맞는 동살이 새롭고 이슬 맺힌 비비추가 싱그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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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내포하다 2022.08.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그쳤다. 꽃씨를 모으기 시작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 이름은 물론 어디에 어떤 모양으로 씨가 맺히는지조차 모르는 것이 태반이었다. 그런 처지에도 길을 걷거나 남의 집 담벼락을 기웃거리며 욕심껏 꽃 진 자리를 훑었다. 뿐인가. 농군들의 SNS에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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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석날 (곽재구, 1954~) 2022.08.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아침에 읽는 오늘의 詩 〈1132〉 ■ 칠석날 (곽재구, 1954~) 중학생필독 시 우리 할머니 채송화 꽃밭에서 손금 다 닳아진 손으로 꽃씨 받으시다가 이승길 구경나온 낮달 동무삼아 하늘길 갔다. 반닫이 속 쪽물 고운 모시 적삼도 할머니 따라 하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