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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식 / 소주 한잔 마시며 / ≪한강문학≫ 35호 권두시 2024.04.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 국제PEN한국본부 자문위원, 한국아동문학회 자문위원, 《소정문학》동인, 시가곡 〈그리운 사람에게...선생 간찰집》 외 30여 권 소주 한잔 마시며 안 재 식 하늘을 본다 해 있을 터에 달그림자 뿌옇다 물오른 속살 윤기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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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외 1편 - 이영선 2024.04.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꽃망울이 고개를 쏘오옥 내민다. 봄바람이 전하는 반가운 소식에 목련 꽃망울도 꽃잎 입술 살며시 열어 하하하 호호호 신천의 하늘 향해 꽃향기를 날려 보낸다. 이영선 대구출생, 2010 아동문예 등단, 영남아동문학회 감사, 한국아동문학회 이사, 도동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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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문학으로 진화되어 가는 산림문학 [계간평] 2024.04.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원망이 하늘을 찔러도 내 동정심만으로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네. 인간이 자초한 지국 온난화, 맨붕에 이른 대기가 걸핏하면 정상쾌도를 이탈하지 않나. 그 바람에 나도 그만 정신줄을 놓을 때가 비일비재거든. 태초에 삼라만상을 이롭게 하라는 분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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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7. 박서희의 [맛있는 말, 꽃물이 든다] 2024.04.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층구만층 사람 속 다 다른 거 알면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일 줄 알면 내 속도 편타아이가 이래저래 넓게 바라보고 살아래이 힘겨운 입속 말에도 핀다 봉숭아 꽃 더미 붉게 붉게 ㅡ출처 : 계간 『詩하늘 113』 ( 詩하늘문학회, 2024. 봄) ㅡ사진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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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희] 맛있는 말, 꽃물이 든다 ---- 2024. 04. 26. 2024.04.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층구만층 사람 속 다 다른 거 알면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일 줄 알면 내 속도 편타아이가 이래저래 넓게 바라보고 살아래이 힘겨운 입속 말에도 핀다 봉숭아 꽃 더미 붉게 붉게 ㅡ출처 : 계간 『詩하늘 113』 ( 詩하늘문학회, 2024. 봄) ㅡ사진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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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량 제2동시집 '날마다 산타' 2024.04.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림문학회가 숲사랑과 생명존중, 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주제로 한 문학작품을 발굴할 목적으로 제정한 상입니다. 상금이 자그만치 1,500만원입니다. 심사평 일부를 소개합니다. ‘시집 『흔들리는 연두』 역시 숲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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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연의 바위를 낚다 외 1편 2024.04.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놈 하늘이 같이 끌려온다 낚싯대가 휘청인다 함께 쉽게 사는 법은 없어서 세로로 그어놓은 금이 햇살에 도드라진다 몸에 새겨진 저마다의 사연 바다에서 낚은 것을 바다로 돌려보내고 당신의 마음이 닿지 못하는 날 바위 낚시를 떠나야겠다 고산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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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문학 31호 김한옥 선생님 시3편 2024.04.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네 하늘도 좁고 바다도 좁은데 그대에게 보내려니 주소가 없구나 마음의 그리움 떠나지 않고 어디로 보낼까 답답하여라 거울 너는 언제 보아도 진실하다 내가 변하는 모습을 정확하게 알려주니까 세상 물정에 때 묻지 않고 거짓 없는 진실만 보여주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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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교문학 제9호(24년 봄호) 원고 <시 3편> 2024.04.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문인협, 극제팬크럽 회원. 매헌윤봉길사업회지도위원. 고흥문학회 초대회장. 불아문부회장. 시서울선정위원장.보리피리편집주간...대상.(사)창작문학대상. 시서울문학대상. 시집 [그림자 하늘을 품다][오계의 대화][광화문 솟대][글, 그 씨앗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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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다리와 퍼플섬 2024.04.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필문학회 정석곤 십 년이 넘었을까, 흑산도 여행 때 4면에 ‘신안군 천사의 섬’이라고 쓴 높은 사각기둥을 보았다. 바로 그 섬의 수를 본떠 지은 다리 이름이 ‘1004다리’다. 개통된 지 4년이 다 되도록 말로만 들으며 가보길 학수고대했다. 드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