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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갱주 사투리 모음 2024.06.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54.지팡이:짝데기 55.중앙:복판 56.종:요롱 57.잠자리:철베이 58.병아리:삐가리 59.보자기:바뿌제 60.가깝다:게작다 61.잡초:지심 62.양말:다배 63.작다:쬬맨타 64.귀머거리:먹구 65.멍:민당구 66.지렁이:꺼꾸리 꺼시 67.콩나물:콩지름 68.참기름:참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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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김진상 시집 2024.06.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집 추녀 언저리에 햇볕이 겨우 머물 때면 굴뚝마다 꿈의 연기가 그리움으로 피어오른다 허리 굽은 세월 등에 업고 지팡이 의지한 할머니가 무너진 돌담 가 장독에서 무언가를 들고 나온다 이곳을 잠시 지나치던 길 고향 같은 느낌마저 들어 돌아가신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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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아는 개와 은혜를 모르는 사람 2024.06.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입은 할머니 한분이였습니다 할머니가 차에서 내리자 승용차는 쏜살같이 터미널을 도망치듯 떠나갔고 그자리에 할머니는 양손에 지팡이를 하나씩 들고 길 가운데 서 있더랍니다 차들이 많이 다니는 길이라 위험을 느낀 택시기사님들이 할머니를 부측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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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젊음의 뒤안길 2024.06.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신다. 지팡이를 짚고 다리를 후둘후둘 떨어 가며 겨우 까페문을 열고 들어와서 커피를 마시고 가시는데 가실 때는 꼭 데스크로 오셔서 자신이 쓴 메모지를 우리애에게 주고 가신다. 깨끗한 메모지에 일반 볼펜도 아닌 싸인펜으로 정성스럽게 쓰신 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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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설화 2024.06.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증조할머니와 결혼하다 소자첨의 삼생인연 죽었다 살아난 진재역 부목 낭백스님이 죽어 순찰사 되다 개가 되려다 만 주진사 어머니 개를 짊어지고 팔도 유람한 아들 용궁샘과 거북이 스님 보조국사와 숯굽는 영감 아들로 태어난 구렁이 최면속에서 윤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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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슴을 울리는 시 1 / 이종수 (시인) 2024.06.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노스님이 지팡이를 두들겨 발에 밟히는 목숨들에게 먼저 살 길을 만들어주었다는 말처럼. 그들은 고기와 기름 때문에 바다표범을 사냥하게 될 때는 바다표범의 유아가 다른 세계로 이동하는 걸 준비하게 하기 위해 반드시 신선한 물을 떠먹여줘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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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예화 2024.06.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자리에 누워있어 거동이 불편한지라, 이 노인은 아들에게 부탁합니다 "얘야, 내가 임금님 얼굴 한번 뵈었으면 좋겠구나." "예, 그렇게 하시지요." 효자 아들은 아무 망설임도 없이 대답하고는 어머니를 업고 70십리 길을 걸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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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희 목사 설교 예화 2024.06.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렇게 지팡이에 겨우 의지하고 있지 않소? 받침대로 지탱하는 낡은 집이니 곧 이사가야지 뭐.” ▣ 그것을 고민하고 있는 중이요 독일의 염세주의 철하자 쇼펜하우어가 공원 의자에 혼자 앉아서 깊은 생각에 잠겼습니다. 어느덧 해는 뉘엿뉘엿 기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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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탁 이현동 - 오동나무, 연꽃 품다 2024.06.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부부」) “지팡이 왼손에 짚고 오른팔 겨드랑이는/ 양산 든 노부인 손길에 맡겼다”(동행」) “아내가 시집올 때 가슴속에/ 피어있던, 그 분홍 연꽃// 홍련 백련 진흙 속 고고히 자라/ 물 위에 꽃빛 피어나면,/ 아리따운 딸애들 얼굴도/ 연잎 위 이슬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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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2일 연중 제10주간 수요일 2024.06.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르게 걱정이 되어서 이렇게 말하고 말았습니다. “무슨 일 있으셨어요?” 예전의 젊음은 완전히 사라졌고, 지팡이를 짚고 힘겹게 걷는 한 할머니의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자매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신부님도 많이 늙었네요.”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