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2024 여주문학 (시5편) 2024.07.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데그락거리는 소리도 통통하게 살 찐 어린 여자아이의 발그런 볼살도 예뻐진다 예전에는 예뻐하지않았던 모든 것들의 자연스러움과 조화로움,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그 모든 것들의 질서가 예쁘다 웃으면 보이는 눈가의 깊은 주름 수줍은 미소 대신...
-
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마음의 행로 2024.07.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낯선 거리를 헤매는 너를 사랑한다 우리가 사는 평생이 길다고는 하지만 지나고 나니 촌음 같다 어느 짧은 봄날 아지랑이나 여름 한복판에서 갑작스레 만난 소나기를 사랑할 수 있겠니 그럼 됐다 잘 산거다 어차피 다 사라져 잊어져 갈 인생이다 오늘도...
-
서울중부지원 사랑반 5월 줌모임 2024.07.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와 거리두기하며 대상화 해보기 ◈ 묵상하기 - 들숨 : 힘들어 - 날숨 : 천태극 《 몸에 반응 있는 사람 》 선선 → 명치가 막혔다, 사랑전하기가 힘들다. 어렵다. 결국 나를 사랑하지 않은 것이 느껴진다. 내가 나의 진실을 마주하지 못했다, 말로 했을...
-
내 이름은 사우(死雨)! 2024.07.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너덜거리는 팔과 다리, 입을 벌릴 때마다 독한 기류가 피어 나오고, 텅 빈 동공에서는 핏빛 벼락이 쭈욱 쭉 뿜어져 나왔다. 무릎을 굽히지 않고 쿵쿵 뛰어 다가서는 강시들. 사위가 무거운 요기(妖氣)에 압도되고 음악한 독기가 바윗돌을 부식시키기 시작...
-
진안 문협 시 모음 // 동행 등 2024.07.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들한들거리는 코스모스의 아름다운 미소 속에 생김새가 없는 코스모스의 감미로운 향기 속에 우리도 코스모스의 미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도 코스모스의 향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코스모스 피던 날 올곧은 마음으로 우리랑 사랑이랑 기쁨이랑...
-
[추억띵곡] DS 커넥션 - 좋아합니다 2024.07.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못했던 가치를 얻어가 마치 웨딩마치를 마친 신부된 것 같이 꿈꾸며 내 인생 다시 시작의 의미 이미 정해진 너와 나 love me 당신을 향한 나의 마음이 사랑이란 말이 내 가슴을 계속 두드리니 이미 내 마음은 당신의 것이 되어 버렸네 이것은 당신을 향한...
-
자작글 ㅡ1 ( 바닷가의 추억 ) 2024.07.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란히 앉아 발 묻었던 모래사장과 깨알같던 밀어들! 너와 나의 그 손짓들에 장애는 없었다. 그리고 쏟아지는 별빛과 삼킬듯...맞 잡은 손 따뜻해서 노래하며 거닐었던 추억속 그 거리와 바다 내음 물씬 풍겨 한잔 건냈던 포장 마차 ! 지금도 내 기억속...
-
11월은 2024.07.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먼 거리처럼 아득할 수 있겠다. 다시 올 사랑이 아니라면 소녀의 감성으로 가라 훗날 남겨질 상흔의 전설은 고스란히 내 몫이 될까 두렵다 링링 ====== 안개 이승례 우중충한 멍한 날씨는 어디선가 졸음에 한숨 때리는 게으른 바람 덕에 방향을 잃고...
-
열왕기하9장 2024.07.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되는 거리이다. 한편 이때에 예후는 길르앗 라못 을 지키고 있었으며 이스라엘 왕 요람은 하사엘과의 전투에서 부상당하여 이스르엘에 서 치료를 하고 있었다(15절). 전투중인 길르앗 라못에 관한 보다 자세한내용에 대해 서는 8 :28 주석을 참고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