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옥단춘전(玉丹春傳) 2022.04.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옥단춘이 넌즈시 보니, 비록 의복은 남루하나 얼굴이 비범한 것을 보고 불쌍히 여기고 감사에게 거짓말하여 고하기를, "소녀 지금 오한이 일어나며 온몸이 괴로워 견딜 수가 없습니다." 하고 거짓 엄살하기를 하니 감사가, "그러면 물러가서 약을 써서...
-
우리 말의 유래 - 심심 소일 2021.04.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경우 • 켸켸묵다(×) → 케케묵다(○) • 꼬시다(×) → 꼬이다, 꾀다(○) • 내노라하는(×) → 내로라하는(○) • 넌즈시(×) → 넌지시(○) • 눈쌀(×) → 눈살(○) • 단촐하게(×) → 단출하게(○) • 덤테기(×) → 덤터기(○) • 맨날(×...
-
우리말 바루기(12) - 틀리기 쉬운 낱말4 2020.11.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누가 하도 헷갈린다고 해서……. 하하. 날이 추워서 그런지 갑자기 제대로 조리한 냄비우동 생각이 나네요. 넌지시(○) / 넌즈시(×) ‘드러나지 않게 가만히’를 뜻하는 부사입니다. ‘넌즈시’라고 쓰면 안 되겠지요. [예문] 실업자인 손자에게 외할머니...
-
편신즉암(偏信則暗) 2020.09.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암송(暗誦)하다 ⑧가만히 ⑨남몰래, 은밀히 ⑩슬며시, 넌즈시 ⑪밤(=夜)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어두울 명(冥...몽(蒙), 반대 뜻을 가진 한자는 밝을 명(明)이다. 용례로는 넌지시 깨우쳐 줌을 암시(暗示), 희망이 없고 막연함을 암담...
-
백석 [고향] 2020.06.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쓸어내림 나는 아버지로 섬기는 이라 한즉/ 의원은 또다시 넌즈시 웃고/ 말없이 팔을 잡아 맥을 보는데/ ‣의원이 막역지간이라...대답을 함 ‣의원은 나의 대답에 아무런 대꾸도 없이 넌지시 웃으며 말없이 팔을 잡아 맥을 다시 짚어보기만 함 손길은 따스...
-
틀리기 쉬운 표준어 2020.03.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팽개치다(내팽겨치다), 냄비(남비), 너/서(네/세)[-돈, -말, -발, -푼], 넉/석(너/세)[-냥, -되, -섬, -자], 넌지시(넌즈시), 널브러지다(널부러지다), 널빤지(널판지), 넝쿨째(넝쿨채), 녘(녁)[=동녘, 들녘, 새벽녘, 동틀녘], 노랑이(노랭이), 놈팡이...
-
2007,7月~2008,9月삼행시&행시(7) 2019.10.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길목에 넌즈시 뿌려 밤길목에 이르니 백년에 한번이나 스칠까 우리인연 연연한 세월뒤로 숨어버린 여린맘 차오는 설레임도 기다림도 끝없는 집시의 마음 다잡아 풀어놓은 초연함 몽중인 일까하여 살짝 꼬집어보네 중후한 행동거지 살짜기 비춰지니 지루한...
-
5. 한국문학 2019.10.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동화의 방향에 따라 1. 순행동화 - 앞 음운의 영향을 받아 뒤의 음운이 변함. 예) 칼날[칼랄], 믈>물(원순모음화), 넌즈시>넌지시(전설모음화) 2. 역행동화 - 뒤 음운의 영향을 받아 앞 음운이 변함. 예) 신라[실라], 굳이[구지], 디다>지다(구개음화) 3...
-
시 수업 /한국교육신문 2019.06.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시 넌즈시 웃고 말없이 팔을 잡아 맥을 보는데 손길은 따스하고 부드러워 고향도 아버지도 아버지의 친구도 다 있었다. 시의 접근은 ‘숲을 보고 나무를 보는 식’이어야 한다. 이는 구조적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숲을 보는 습관이 몸에 배면 다른 시...
-
[사마달] 불세마왕경(3권) 18. 개방을 향하여 2018.04.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돌리며 넌즈시 말했다. [그런데 우리 세 사람이 그 많은 음식을 어떻게 다 먹지? 공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 철한빙은 그의 뜻을 재빨리 알아차렸다. [그럼 선배님께선 알아서 시키십시오.] 풍준명은 이때 입이 잔뜩 부어 올라 있었다. 사실은 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