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꽃, 닮았다 2024.06.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채송화도 봉숭아도 한창입니다” 동요 한 자락을 흥얼거리게 된다. 꽃은 사람을 즐겁게 하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따뜻한 봄날 언니와 어머니를 모시고 팔공산 벚꽃길로 갔다. 여기저기 피어나는 진달래, 개나리, 벚꽃이 사람의 마음을 흔든다. 언니와 나...
-
[조민경] 추운 겨울, 누군가 잠시 머물다가 간 자리 2024.06.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조민경 봄날에 시작된 나의 스무 살은 추운 겨울 잠시 누군가 머물다 간 자리와 닮았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 전해지는 짧고도 강렬한 미량의 온기가 남아있어서다. 차디찬 바람이 코끝부터 서서히 스며든다. ‘쿵쾅쿵쾅!’ 요동치는 심장의 박동은...
-
6월27일 출석부/혼돈 & 삶 2024.06.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손녀를 언니가 키운다고. 며느리가 이뻐서 500만원 주었는데 두달후에 이혼했단다.) 알고 지내는 줌마가 있다. 어느날 부산에 드라이브 가잔다. 에쿠스, 1억짜리 캠핑카도 있는데 bmw 7시리즈를 타고 왔다. 1억7천인가 한다고.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사...
-
덕분에 행복한 5~6월이 됐어요☺️🤍 2024.06.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져가 주셔서 정말 ... 네... 🥹🥹🥹🥹🤍🤍🤍🤍🤍 말로 하지 못 할 기쁨과 행복의 도파민이 터졌어요ㅠㅜ ----- 흐하 제 2024년 봄날을 따뜻하고 포근한 기억들로 가득 채워줘서 고마워요💝 아직 언니는 제 얼굴 모르겠지만 눈도장 찍는 그날까지 채널도 키우고 저...
-
강정숙 시인의 시집 『아직은 조금 오래 그리워해도 좋을』 2024.06.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환한 봄날의 장례식』과 시조 집 『천 개의 귀』가 있다. 수주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mail: XX@XX 시인의 말 꽃 피우고 열매 맺는 일, 내 몫이 아니라며 실없이 능치면서 속엣말 밀어냈다. 하세월 흐른 후에야 고스란히 알게 된다. 너로...
-
유튜버가 낸 에세이들 2024.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랜트) <당도 100센트의 행복> 2023.11.15 무임술차(이다정) <내 인생에 무임술차 좀 할게요> 2023.07.18 여수언니(정혜영) <나의 봄날인 너에게> 2023.04.28 김달(김달) <사랑에 관한 거의 모든 기술> 2023.12.07 ogbro(오지브로) <정상의 온도...
-
[2024 글로벌경제신문 시니어 신춘문예 동화부문 당선작] 권인순 외 2024.06.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봐. 언니한테 와.” 하고 불렀다. 조용했다. 의아해하며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서 거실로 나갔다. 통통이가 식탁 옆에 고꾸라져 있었다. 다음날 통통이를 수리점에 맡기고 집에 돌아오니 집안이 허전했다. 영주는 털퍼덕 소파에 앉으며 항상 여기 앉아서...
-
[2024 글로벌경제신문 시니어 신춘문예 수필부문 당선작] 박정순 외 2024.06.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옛 봄날이 휘휘 돌고 돌아 여기까지 왔는가. 삼베 보자기 / 윤미선 살랑거리는 봄빛이 따사롭다. 들에 가셨던 어머니께서 쑥 한 줌을 뜯어 오셨다. 지팡이 없이는 걷기도 불편한 몸으로 쑥버무리를 하고 싶다 하신다. 보드라운 쑥을 같이 다듬으며 제가 한...
-
오랜만에 추억 여행 #투데이_1042 2024.06.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따뜻한 봄날도 기억이 났고.. 지금 뒤돌아 보니 우리가 만나게 된 이 과정이 참 아름다웠어🌸 지난 4년 동안 정말 선물 같은 추억들이 주어서 고마워 지민아~ 뜬금없지만 난 내 인생에 네가 있어 너무 행복해 진심으로💖 앞으로도 옆에 쭉 함께해줘💕 무튼...
-
#따돌림 당하는 사주팔자 -유치원 운영하다 복지센터에 근무 2021년 5월 2024.06.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 언니 어디갔데? 안보이데" 이렇게 된다는 의미 입니다. 먼 곳으로 가거나 직업을 바꿔서 사람들은 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혹은 갑자기 공부하느라 밖으로 돌지 않아서 안보인다고 하는 겁니다. 간지로 壬戌인데 戌亥 天門이라고 했습니다. 바로 삶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