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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목 외 1편 / 최춘희 2024.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외따로 흐르는 강물이거나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에 기대 목숨 부리는 모든 것들 허재비 그림자 향해 물수제비뜨다 생의 한가운데 돌진하는 검은 새, 도움닫기 하듯 빛의 속도로 미끄러지는, 아무 일 없다는 듯 날개를 접고 반환점을 돌아 물살을 거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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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석 시집 [시들지 않는 것들]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2024.06.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연금술을 부린다. 시인은 삶에서 자아라는 성찰의 여과를 통해‘ 가봐야 그리고 돌아봐야’ 보이는 길이라고 말한다. 생의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삶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마치 처음과 앞만 있다. 한데 돌아보면 길이 보인다. 누구나 수긍하듯 끄덕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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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최현숙 시집 2024.06.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루도 없어라 이쪽도 저쪽도 되돌아갈 수 없는 내 삶의 한 가운데 서서 후회와 안타까움으로만 엮어진 지나간 나의 오늘들 속에...만남은 나머지 나의 오늘에 빛이 되리 --「생의 한가운데서」중에서 소나기 지나간 안개 낀 유리벽 헝클어진 마음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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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월) 박유진 신부 2024.06.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관념이 아닌 삶이어서 인간을 향해 내려오시는 가장 깊은 사랑, 그 십자가를 바라봅니다. 주님, 더러 견디고 더러 즐겨야 할 제 생의 한 가운데 생각의 꼬리들이 아닌 당신의 십자가가 있어 사랑은 결국 삶을 껴안는 것임을 고백하는 자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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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그리고 나는 누구일까? 2024.06.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당신을 처음 만나 내 영역 안으로 들어올 때... 그 아름답던 당신의 눈을 보는 순간 왜? 그리도 설레이며 떨려오든지 생의 한 가운데에서 아무런 허식도 허위도 없는 순수한 사랑을 하고 싶었답니다 우리가 나눌 수 있다면 우리의 사랑이야 말로 사람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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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윌8일 토요일 출석부/사랑과 배려 2024.06.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진심이 진국 이고 '어디서 뭐해'의 의심 보다 '밥먹고 또 일해'의 믿음이 힘을 주고 '나한테 해준게 뭐있어'의 책망 보다 '나에게 니가 선물이야'의 격려가 정감 있고 그리고 '변한거니'의 찌질함 보다 '행복해라'의 담대함이 쿨하다 -‘생의 한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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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이라는 이름 2024.06.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다 예수님의 이름을 이마에서 생각에서 마음에서 심장에서 행동에서 떼워내고 싶을 때가 많았을 것 같아요,제가요 ! 생의 한 가운데 에서 유혹의 길이 황홀하게 보일 때 불의와 타협하고 싶을 때 생명을 여러 이유로 경시하고 싶을 때 그럴 때 마다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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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가운데 2024.06.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 세상 가운데 김승아 생의 한 가운데 고오함, 절정 운명의 비극 이러한 것들이 나의 생애에 울리다 세상 가운데 나아가 고오히 이 세상 가운데 2024.5. 김승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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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게 가면 어떠랴 2024.06.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 같다. 인생은 퍼즐과도 같은데 순간 순간이 소중한 퍼즐 한 조각인데 한 조각이라도 빠지면 퍼즐은 미완성이 되고 말지만 꼭...들꽃 향기도 맡아보고 가다가 파아란 하늘에 양떼구름도 보고 서녘바람 냄새도 맡아보는 거지. -루이제 린저, 생의 한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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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故人.. 죽은 자가 웃는 장례 치르라" 2024.06.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더라고요.” -얼마 전 돌아가신 이어령 선생님은 죽음의 자리는 낭떠러지가 아니라 고향이라고 했습니다. 죽음이 생의 한가운데, 절정에 있다는 거죠. 그런 맥락에서 묘지가 도심 가운데 있는 유럽의 도시 풍경이 이해됐어요. 우리나라 정서에선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