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오월이오면 ~ ♡ 2024.05.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감겨진 눈을 뜨게 하십시오 눈떠서 햇살 보게 하십시오 구석 구석 어둠을 털어내는 빛의 자녀답게 하십시오 김영랑 詩人의 "오월의 시" 에서 토끼풀 꽃 하얗게 핀 둑방길에 앉아 눈부시게 파아란 하늘을 올려다 보며 생각에 젖어보던 어린시절이 파노라마...
-
송수권의 시세계 - 남기혁 2024.05.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소월, 김영랑, 백석, 서정주, 박재삼 등 한국시에 등장했던 전통주의 시인들의 작품이 우리 근대시의 중요한 유산으로 평가받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전통주의적 작품 창작을 통해 이 시인들이 자기 시대의 문제 즉 근대성의 위기에 대해 미학적...
-
오월의 시 모음 2024.05.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쫓을 뿐 황금 빛난 길이 어지럴 뿐 얇은 단장하고 아양 가득 차 있는 산봉우리야 오늘 밤 너 어디로 가버리련? [ 오월의 시 ] 김영랑 나는 풀로, 너는 꽃으로 사랑의 마음으로 피어나는 오월 당신이 잘 보이는 곳에 앉아 하늘이 언어를 쓰게 하십시오 나무...
-
모란이 피기까지는 (시낭송) 2024.04.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작품이다 김영랑 시인은 순수 서정 시인으로서 널리 알려져 있으나 실제 그는 창씨개명과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절필 선언을...운동에 참가하는 등 현실 참여적인 면모를 보인다. 그후 후기 시에는 이러한 참여적인 그의 성격이 잘 드러난다. <거문고>, <독...
-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다릴레요. 2024.04.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 오르던 내...아직 기다리고 있을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김영랑 (1903.1.16~1950.9.29)시인은 1919년 3월 1일 운동 때 고향 강진...
-
꽃의 투쟁(화투) 2024.04.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최고의 꽃으로 그 농염함은 알아줍니다 6 월의 시는 모란이 피기까지는/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서 봄을 여윈 슬픔에 잠길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
하얀 모란 2024.04.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처량 자태 변신. 목단(牧丹) 이라 불리기도... 꽃봉오리는 붉은 모란과도 같고... 김영랑 시인(본명 김윤식 1903~1950)의 유명 시 한 편 감상... 모란이 피기까지는 시인은 어느 색 꽃을 보고 시를 썼을지~?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
김영랑의 <오월(五月)> 2024.04.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며 꾀꼬리 노니는 것이 암수 본능으로 파악된다. 그런 것까지 아름답다. 특히 마지막 행은 이 시를 더 아름답게 만든다. ‘너 어디로 가 버리련?’이라니. 김영랑의 <오월> ― 싱그런 5월만큼 멋지지 않은가. [출처] 김영랑의 <오월(五月)>|작성자 이병렬
-
모란이..........................동백이............................. 2024.04.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가씨 가신님은 그 언제 그 어느날에 외로운 동백꽃 찾아 오려나. 노래는 가슴을 움직이게 하고, 시는 메마른 영혼을 울린다. 한적한 날이 오면 나무의자에 기대어 되뇌어 보련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 김영랑- 모란이 피기 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
국민 시 / 공순해 2024.04.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국민 시 / 공순해 이제 시간은 곧 옷을 벗을 것이다. 산봉우리 안개 풀어지듯, 밤송이 아람 벌어지듯, 그러면 속절없이 속살을 드러내게 되겠지, 대지는 거부할 수 없는 힘에 무장 해제 당하듯 나신을 드러내겠지. 그때 우리는 다시 그의 맨살을 만져 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