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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관한 시모음 71) 2023.10.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차리고 천둥산 박달재나 돌아와요 부산항을 목청껏 부르던 그해 가을 강선리에는 쇠고기가 지천이었다 피 뚝뚝 떨어지는 쇠고기를 서너 근씩 비료부대에 싸가지고 돌아가 끓여도 먹고 장조림도 해먹었다 그렇게 서로의 고기를 먹었다 가을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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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 살의 하루 일과 2023.09.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출근한 오빠 말쑥한 차림에 중절모 쓰고 지팡이 짚고 버스 타고 왔다 마스크 쓰고 추억의 소야곡 천둥산 박달재 신청한 순서대로 오늘의 노래 두곡 부른다 오전 일과 끝났다 점심시간이다 일층 구내식당에서 이천오백 원 주고 맛있는 점심 사 먹는다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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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소승[小生]이 소생이 아니고 '스'였다면.../ 면 2023.05.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편이다. 그러나 서정적인 트로트, 칸튜리 음악, 아리아 사랑노래, 예쁜 동요 등를 선호하는 편... 세상에 이유없는 무덤이 어디...청년기엔 기억하는 팝송 하나 제대로 없었고 중장년기엔 천둥산 박달재를 누가 울고 갔는지도 몰라도 세월은 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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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넘는 박달재/이경국 2023.04.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위의 노래는 저에게 의미가 있는 노래입니다. 흔히 제목인 '울고넘는 박달재'보다 '천둥산 박달재'로 알려진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늦게 고향인 안동 제36사단에 신병으로 입소를 하였습니다. 고된 훈련이 시작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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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생일파티~~~🎂🎂🎂🎂🎂 2023.04.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생일 선물은 처음 받아보신다네요~~😍😍😍 생신잔치에는 뭐니 뭐니 해도 축하공연이 빠지면 섭섭하겠지요~~ "천둥산 박달재가~~" 노래방기계를 틀어놓고 노래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시는 우리 어르신들~~ 으쌰 으쌰~~ 쿵자작 쿵작🎶🎶🎶 신나게 몸을 푸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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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을 살아내며, 4월의 일기, 더 슬픈 부고 2023.04.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문경새재 너머가 고향인 나였기에, 나역시 ‘천둥산 박달재’로 시작하는 노래의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혹 노래 부를 자리가 있으면 곧잘 그 노래를 부르고는 했었다. 충청도가 고향인 그 어른도, 마찬가지의 의미에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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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봄이여 2023.03.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다 어느 고가(高架)다리 밑을 지나니 구슬픈 섹소폰 소리가 들려서 귀를 기울이게 만든 다 들어보니 울고넘는 박달재 노래이다 천둥산 박달재를 / 울고 넘는 우리 님아 / 물항라 저고리가 / 궂은비에 젖는구려 (나는 마음속으로) 바쁘게 살다 보니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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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봄햇살 가득한 오후 산책시간🌞 2023.03.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쉬운 우리 어르신들~ 제일 상석자리 앉으신 함*련 어르신부터 자연스레 흘러나오는 노래자랑~ 제천분들이라면 노래 간주만 듣고도 바로 가사가 나오는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 님아~" 어르신들께서 봄햇살 아래 노래를 열창하시는 동안,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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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창 28-정겨운 박달재 회상 시조(제천 천등산)/반산 한상철 2023.02.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부림), 진(嗔; 화를 냄), 치(癡;어리석음), 즉 '몸'과 '입'과 '뜻'이 저지르는 잘못.(佛) * 울고 넘는 박달재 가사(작사 반야월/ 작곡 김교성/ 노래 박재홍). 1948년 작.(2023. 2. 2 추가)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님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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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가사들 2023.01.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떤 노래는 ‘줄지어 날라가는 철새들 따라…….’ 는 ‘날아가는 철새들’ 이 맞는 말이고 날라 간다는 말은 ‘주먹을 날리다. 재산을 날리다.’ ‘명성을 날리다’ 등 전연 다른 뜻이 된다. 2020년 유튜브에 ‘애수의 소야곡’을 한 채널에서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