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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보정(普亭) 김정회(金正會)고가와 도산서당 2024.07.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 우리말 번역본은 보정 선생이 쓴 260여 수의 시(詩)와 장문인 2편의 부(賦)로 되어 있다. 시의 주제와 형식이 다양하다. 선생의 시에는 그의 삶이 고스란히 묻어있다. 자연과 일상 그리고 지인, 친구, 형제, 자신에게 어렵지 않으면서도 꾸미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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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성벽 끝에서 혜곡兮谷 최순우를 만나다 2024.07.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리워하던 친구를 만난 듯 반가웠다. 구한말 신식 군사훈련은 지금의 동대문역사공원으로 역사 기록에 남아 있다. 그러나 그 이전의 군사훈련은 어디에서 했는지 뚜렷하게 기록으로 남아 있지 않다. 그러하여 산세가 험한 이곳 어디쯤에서 조선의 군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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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도주'와 '홀홀단신' 2024.07.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외로운 홀몸'을 뜻하는 한자어로 고통을 나눌 가족이나 친척, 친구 하나 없이 오직 자신 혼자뿐인 사람을 가리키는 표현이므로...와 같이 쓸 수 있어요. '홀홀단신'은 혼자라는 뜻의 순우리말 '홀'에 '혼자의 몸'을 뜻하는 한자어 단신(單身)을 더해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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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소강상태이라 춘천을 찾아서~~~ 2024.07.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뜻하는 순우리말로써, 산봉우리가 노적가리처럼 고깔 모양으로 생긴 데서 유래한다. 태백산맥 중 내지(內地) 산맥의 일부를 이룬다. 제1봉 남쪽에서 홍천강이 발원하여 북한강의 지류인 소양강의 수원(水源)을 이룬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사력식 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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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곰] 어린이의 읽기 독립을 돕는 '678 읽기독립' 시리즈 일곱번째 《맛 탐정 림보와 사라진 요리책》 2024.07.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본딧말과 순우리말 표현을 주로 사용하고, 구어체와 의성어, 의태어를 풍부하게 사용하여 읽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이로써 처음으로 읽기 독립에 도전하는 어린이에게 책 한 권을 읽어 냈다는 성취감을 안겨 줄 것입니다. 6~8세는 독서뿐만 아니라,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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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기억으로 ‘나 사는 곳’을 발견해가는 언어-신미나론/염선옥 2024.07.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고구마순 껍질이나 같이 벗기고 싶고 해 지기 전에 수건을 걷어 오른팔에 얹고 옥상에서 내려갈 때 젖이 불은 개가 헐떡이며 걸어가는 것을 보는 집 보러 왔다가 그냥 간다 이가 썩어 구멍 난 데를 혀로 쓸며 돌아보는 사직동 - ‘지하철역에서 십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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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생어무(有生於無) 2024.07.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버지는 “순우리말을 굳이 한자로 쓰면서 ‘깨달을 각(覺)’자를 쓴 거는 ‘창조는 내가 미처 보지 못했을 뿐 이미 있던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 데 지나지 않는다. 각(覺)자는 ‘볼 견(見)’과 ‘배울 학(學)’의 생략형 ‘학(𦥯)’이 합쳐진 형성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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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남진 동시집 『궁금해요2』 (한림) 2024.07.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는 사계절 변하지 않는 대나무 숲, 아침 풍경, 친구 얼굴 등을 제5부 〈발자국이 찍혔다〉는 자연과 할머니의 사랑, 친구와의...담은 동시를 담아냈다. 특히, 오종종, 포릉, 설핏 등 순 우리말 설명을 한 페이지에 수록하여 동시집을 읽어가면서 우리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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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배길에서 추사를 만나다- 양진건 저자(글) 2024.07.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기르고, 친구와 식구들을 그리워하고, 벼루 열 개를 닳게 하며 추사체를 완성했으며 또한 시를 쓰고, 무수한 편지를 보냈는가 하면 차와 귤, 여러 가지 꽃들을 사랑하면서 귀양살이 외로움을 달랬다. ‘추사 유배길’을 걸으며 한 인간의 고독과 집념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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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미술품 기부왕 하정웅“在日한국인의 미술은 쓰레기 따위가 아닌 보물입니다” 2024.07.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리고 친구를 사랑한 사람이었다. 형인 노리다카(淺川伯敎·1884~1974년)도 ‘조선 도자기의 신’으로 일컬어질 정도였다. 露堂堂이란 말은… 하정웅의 부모인 재일동포 1세 하헌식·김윤금. 어머니는 일본에서도 항상 한복을 곱게 차려입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