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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병 환자" [The Nostalgist] 2024.07.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들이 테이블에 마주 앉아 체스를 두고 있었습니다. 여러 차례가 지나며 하나 둘씩 사라지는 체스판 위의 말들... 그런데 아이는 아빠의 퀸을 물리치고 손에 쥐더니, 갑자기 멍하니 그것을 바라보았습니다. "아빠?" "왜 그러니?" "이해가 안 돼요."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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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스 = 접목가위 2024.07.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책생이나 탁자에 물려 접목할때 작업할때 가정집이나 학생들 사용하기좋습니다 한집에 한두개씩 꼭 필요합니다 가격 : 1만5천원 (여러개 합배송됨니다.) 배송비 5,000원, 신한 ***-**-****** 이병산 연락처 : ***-****-****, 판매처 매장 : 충청남도 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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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무대 최진서 2024.07.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쓰는 이유는 사람들의 얼굴, 문실의 얼굴과 표정이 정확하게 안 보이고 모호했으면 좋겠어서… 3. 오른쪽 가장자리에 네모난 탁자를 둬서 그곳에서 술을 마시거나 위에 양주, 스탠드 등을 올리는 용도로 사용 / 원형테이블 안 쓰는 이유는 내가 생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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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게이 이야기(핵핵스압) 2024.07.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구석 테이블에 아주 어린놈과 둘이 앉아 아주 다정히 맥주를 조지고 있더라구. 형은 날 보더니 아주 놀라며 “왠일이야 여긴 이밤에” “형은 여기 왠일” 하니까 머뭇 머뭇 “어 후배랑 술이나 한잔 할려구” 하더라구. 후배, 정말 밉고 못나 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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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étranger 읽기 33 (36-37p.) 2024.07.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노는 탁자 앞에 의자 위에 앉았다. 그는 나와 마주하고 그는 그의 손을 무릎 위에 놓았다. 그는 그의 낡은 펠트 모자를 쓴 채로 있었다. 그는 노랗게 된 콧수염 아래에서 말끝을 우물거렸다. 그는 나를 지루하게 했지만 나는 할 것이 없었고 나는 졸립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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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들의 만남:"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2024.07.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카페 탁자에서 나누었다. 장맛비를 앞두고 햇볕은 뜨겁고 점점 무더워지고 있었다. 남한강 중앙탑 공원에서 *중앙탑공원에서-세계조정경기장의 남한강 가에서! 우리는 햇빛뜨락 앞 중앙탑 공원으로 향했다. 탄금호 세계조정경기장의 무지개다리와 남한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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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바 할아버지 2024.07.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옆 테이블에 70대 초반으로 추정되어지나 60대 중반으로 보이는 젊었을 때 한 미모 하셨을 것 같은 할머니 한분이 잔뜩 치장을 하시고 누군가를 기다리고 계시는 것 같더라구요 딱 봐도 남자 만나나 보다는 생각이 들었죠! 잠시 후 그냥 평범한 복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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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입문기 / 송복련 (서울경인) 2024.07.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밥을 탁자에 올려놓고 한참 끙끙댔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남녀가 나누어 먹던 삼각 김밥이 생각나 반으로 나누려 했지만 간단치 않았다. 겉 포장을 뜯으니 김 따로 밥 따로가 되어버렸다. 다른 사람들은 쉽게 하는 일인데 내게는 아직 문턱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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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상황12(어제새벽4시) 2024.07.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왜 손님들이 없지? (느낌이 별로 안좋다) 저/(퉁영스럽게)~끝낫습니다! 손님/(잠시 멈칫하다 와이프 테이블 바라보며~) 그럼!여기 같이 한잔하면 되겠네? (자연스레 앉는다 손에 쥔 봉지를 탁자에 놓는다) 지인/기본만 드시고 가세요 그럼~(테이블 두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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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시모음 2024.07.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면 탁자위에서 눈 녹듯 흘러내리고 싶어진다 흘러 흘러 바다 끝까지 갈 수 있을까 애초부터 말랑말랑한, 연체동물이었는지 모른다 사각의 벽에 갇혀 다른 이의 일상을 끌어당기며 밀고 가던 고된 삶 나는 저 시계의 성화에 눈 부비며 일어나 얼마나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