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생명이 흐르는 강 - 오순덕 제1시조집 2024.01.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역사 / 124 똥오줌이 명약이라 / 125 똥지게 비극 / 126 제5부 꽃중의 꽃 연자방아 / 128 디딜방아 / 129 절구통 / 130 학독 통 / 130 가마 솥뚜껑 / 131 전염병 / 131 구호물자 / 132 무명옷의 전래 / 132 신발의 변천 / 133 쪽 바가지 / 133 서당 공부...
-
잠실 등 철거 작업 2024.01.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고 모두 다 옮길 수 없어 비닐하우스 옆에 우선 쌓아 놓은데 일손을 도운 마눌님 철거하며 나온 나무는 동*네가 가져가는데 장작은 우리가 필요해서 미리 옮겨 놓습니다. (승*네 돌 학독은 누가 집어갔네요~ㅠㅠ) 문단속 가는 길에 새 단장한 봉산재 한 컷
-
김장김치 만들기 2024.01.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섯포기 부추 한줌 = 없어서 대파 약간 썰어서 넣다 홍고추 100g 청양홍고추 70g (물에 불려서 사용) (홍고추 청홍고추 = 학독에 갈갈) 마늘 150g (1컵) 5큰술정도 (학독에 갈갈) 생강청 1큰술 양파1개 + 배, 사과 = 반토막씩 (강판에 갈아줐다) 밥한댕이...
-
동지 2023.12.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차 내 가난한 가슴이 콜록거리며 겨울꽃밭으로 오돌오돌 뛰쳐나갔다 꽃누이의 부음소식처럼 다가가 지난 봄 내게로 온 작은 학독 연못 속 금붕어 두 마리 쩡쩡 얼음 아래 빨간 그림자 하나 뿐 희미하니 죽은 당근처럼 박혀 있었다 덜컹 내 심장도 얼기...
-
시골집 겨울 2023.12.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달 전에 왔고 두달 더 있을 예정이고 그새 얼마나 됐다고 또 아련해 지네요 옛 시절의 그리움으로 찿아간 곳이라 옛날 학독도 샀지요 항아리도 샀고요 노란색 넝쿨 장미도 가까이서 보려고 토방 앞에 바짝 붙여서 심었어요 텃밭 언덕 위에도 눈이...
-
시골이야기 053 가을 52 곡식을 빻는 도구 2023.11.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전까지 70년대까지는 신석기 시대처럼 사람이 직접 도구를 사용해야만 했다. 매일 사용하다시피 하는 <학독>은 밥을 하기 전에 보리쌀을 학독에 넣어 갈아서 보리쌀을 연하게 만든 뒤에 밥을 하였었다. 밥이나 국, 반찬 등을 만들 때 으깨야 할 것 있다면...
-
2010년 경주기행 2 <최 부자 집> 2023.11.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결코 누추하지 않게. 우리 동네 전주 사투리로는 ‘광’ 그러니께 곡간이다. 흐미~ 요기 그렁게 돌확아녀~? 우리는 '학독'이라고 혔는디 경상도에서도 이걸 썼다니.. . 방간 눈으로 덥석 학독이구나 했는디, 자세히 보니 모양새가 다르다. 그럼 뭐시여...
-
오매와 정제(사투리 詩) 2023.10.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숨 쉴새도 없이 광 속 멱다리에서 밀과 껕보리를 퍼 내 도구통에 넣고 도굿대로 찧어 까시랭이는 쳉이로 쳐서 날리고 학독에다 맷돌로 갈아 씻고 물에 불려 서생원 못오게 소쿠리에 담아 정제 천장에 매달아두고 마당 한 쪽 넘새밭에서 무시 배추를...
-
시골이야기 009 가을 08 미꾸라지와 우렁 2023.10.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잡아다 엄마에게 드리면 엄마는 굵은 소금을 뿌려 해감을 한 다음에 깨끗이 씻어 물에 넣어 푹 삶은 후 학독에 통째로 갈아 걸죽하게 만든다. *학독 : 돌확의 방언, 시골에서 곡식이나 물건을 가는데 사용하는 돌로 만든 도구, 믹서기 역할 걸죽하게 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