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성경 통독(6월 8일, 욥기 38-42) 2024.06.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 혀를 내리누를 수 있느냐? 욥 40:26 너는 골풀로 그 코를 꿸 수 있으며 고리로 턱을 꿰뚫을 수 있느냐? 욥 40:27 그것이 너에게 애걸복걸하며 네게 유순하게 말을 하겠느냐? 욥 40:28 너는 그것과 계약을 맺어 평생 종으로 부릴 수 있느냐? 욥 40:29 너...
-
제 6 장 음모(陰謀) 2024.05.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같은 혀, 꿀처럼 달콤한 타액과 뜨거운 숨소리까지 하나도 남김 없이 흡입해 들였다. 석비룡은 두 팔로 그녀를 욕조 속에서 건져냈다. 채소소는 깜짝 놀랐지만 숨을 죽인 채 그가 하는 대로 가만히 있었다. 갓 건져낸 싱싱한 능어와 같이 여인의 나신은...
-
부부에 관한 시모음 22) 2024.05.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돋아나고 혀에도 가시가 돋아나고 눈에도 가시가 돋아나고 웬수 웬수가 된다 파경이 되지 않도록 장미를 가꾸듯 아카시아를 키우듯 서로 거름도 주고 북도 주고 벌레도 잡아주며 가시가 있는 듯 없는 듯 평생 가슴을 맞대고 살아야 할 부부는 두 그루의...
-
[사람의 깔] _ 그림자 없는 방 2024.05.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엄동설한에 이빨이 딱딱거리고 사지가 오들거리는 한밤중이다. 10년 전의 일이다. 쥐새끼가 부엌과 방을 드나들며 방고래에 구멍을 내었다. 방구석엔 온기 하나 없는 혹독한 겨울이었다. 이 골방 구석에서 원고를 집필하였다. 소 덕석을 껴입을 만큼 추운...
-
미겔 란케 라스또리아스 로쌀레스 - 대통령 각하(El Señor Presidente) 2024.05.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석고로 이빨 모형을 뜨듯이 그의 웃음소리는 입에서 갑자기 굳고 말았다 펠렐레를 보았던 것이다. 그의 걸음걸이는 성당 앞의 적막을 발길질하는 것 같았다. 오래된 공장의 벽은 그의 발소리를 두 배, 여덟 배, 열두 배로 증폭시켰다. 얼간이는 상처 입은...
-
독왕유고(毒王遺稿) 第 十二 章 2 2024.05.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쥐새끼 이빨도 갈으니까 날카로운데?" 그때였다. 바로 옆 탁자에서 공손한 자세로 말을 경청하던 조 문덕이 조용히 부를 끌어 내 가볍게 허공에 휘둘렀다. 욍욍거리는 소리와 함께 거센 경풍이 실내를 휘감았다. 바로 입조심하라는 무언의 협박이 아니고...
-
[유소백] 강호랑군 江湖浪君(3권) 1. 불마공자(佛魔公子) 2024.05.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항우는 혀로 입술을 핥았다. "실로 향기가 기가 막힌 차로구먼요. 뱃속이 놀라겠어요." 영걸신개는 그의 손에 든 찻잔을 빼앗듯 낚아채며 바닥을 들여다보았다. 일순, 그의 안면이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무참하게 일그러졌다. "하나도 없어… 한 방울도...
-
고형렬 시 모음 // 꽃의 통곡을 듣다 등 21편 2024.05.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계십니까 혀는 있는데 언어가 없어 대답할 수 없었다 물은 고야 침묵한다 방문이 실례가 된 적은 수없이 많았습니다 나는 오늘 안에 있는 내가 누구인지 모르게 되었다 안에서 부름켜가 인간의 마음을 듣고 있었다 숨어 있는 것이 있다면 대답 않는 방법이...
-
욥기 41장 2024.05.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 혀를 맬 수 있겠느냐 줄로 그 코를 꿸 수 있겠느냐 갈고리로 그 아가미를 꿸 수 있겠느냐 사람이 물 속에 있는 동물을 잡으려면 낚시나 줄이나 갈고리로 잡는데, 그것들로서는 악어를 능히 잡을 수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악어는 너무 강하고 사납기...
-
🌲 살생의 인과응보 실화모음4 ㅡ 61가지 이야기 ㅡ《51~61까지 끝終》 2024.04.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앞에서는 혀가굳고 음식도 잘 먹지못하고 누워서 대소변을 가리는 자신의 그런 모습이 부끄러운지 굉장히 티 안내려고 노력까지 하시는바람에... 그리고 제 전 남친도..제가 ☸️🌕 "너희 할아버지가 살생업이 많아서 그런거야.."하고 말하니까 자기도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