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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五世 금역당(琴易堂) 배용길(裵龍吉) 2023.07.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거문고와 주역(周易)의 이치를 깊이 연구하면서 호연(浩然)한 성정(性情)을 종신토록 기르고자 하는 공의 뜻을 담은 당호(堂號)이다. 공은 본래 어릴때부터 문장에 힘을 얻어서 길거나 짧은 글에 짜임새가 있었고, 넓고 호쾌(豪快)한 기상이 있어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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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2023.07.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취월 공을 만나신다면 모든 것이 명쾌하게 해결될 것입니다. 무림맹도 금방 다시 일어설 수 있을 테니 심려 놓으십시오." 독고운은 자신 있게 말하는 팽진평을 물끄러미 쳐다봤다. 진정으로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북해빙궁주가 죽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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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2023.07.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버렸다. 당호관도 빙천후도, 그리고 나머지 모든 사람들도 경악에 찬 표정을 지었다. 불기둥이 사라진 자리에 단형우가 아무렇지도 않은 모습으로 서 있었기 때문이다. "으, 으으...... 말, 말도 안 돼. 어찌 인간이......!" 빙천후는 너무 놀라고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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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2023.07.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싶으면 공을 세워라." 빙천후의 말에 네 제자는 그저 고개를 더욱 깊이 조아릴 뿐이었다. 그들의 나이도 이제 서른이 다 되어 간다. 빙천후가 그들을 제자로 받아들인 시기는 똑같았다. 한꺼번에 네 명의 기재를 제자로 받아들였고, 단번에 아들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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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2023.07.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어지거나 공을 세운 사람에게 상으로 내려진다. 모두 철막심이 만든 것들이다. "영환이에게 적당한 여자를 물색해 보라고 해야겠군." 싫다고 하면 강제로라도 혼인을 시켜 버릴 생각이었다. 아직 철막심에게는 빚이 이만 냥이나 남아 있으니 그것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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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2023.07.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금마공에서 벗어날 수 없었으니까. 그런 의미에서 천마를 자발적으로 따라나선 세 사람은 꽤 만족할 만한 사람들이었다. 일단 천마성에서도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고강하다. 은밀히 이동하는 데는 더없이 유리한 조건이다. 그리고 각자 천마성 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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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2023.07.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렇게 당호관도 남창으로 목적지를 정했다. 당호관 역시 영사와 마찬가지로 거의 쉴 틈이 없이 달릴 생각이었다. 당문영에게 무슨 일이라도 새기면 견딜 수 없을 테니까. 한편, 유가장 앞에 모인 세 여인은 여전히 경악스런 눈으로 단형우를 쳐다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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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023.07.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금마공을 잘 알고 있어야 하는데, 현재 그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 무림맹주밖에 없지 않느냐." “그야 그렇죠." 우문혜와 당문영이 동시에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속으로는 의구심을 버릴 수 없었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 많은 마인들의 출몰을 도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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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어진 어머니 좋은 아내 신사임당 2023.07.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따랐다. 공이 도학을 성취한 것은 모두 부인의 가르침대로였다. 또한 신씨 부인은 글씨도 잘 쓰고 그림도 잘 그렸다. 뛰어난 산수화나 새와 짐승과 벌레의 그림이 지금까지 여전히 세상에 전해진다. 師任堂申氏, 己卯名賢命和之女也. 生而端雅有德性, 及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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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문화재,구미당(九未堂) 2023.07.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큰 공을 세울 수는 없었지만 당시 사람들이 국가에 대한 충성심과 근면함에 감복하는 이가 많았다. 1610년(광해2 년,45 세)에 식년문과 갑과 제 2인자로 합격하여 한성부 참군(參軍)에 임명되고 사헌부 감찰, 성균관 전적, 예조좌랑, 예조정랑 겸 지제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