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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회 서장(간화선 특강) 제2강 - 1부(2012.10. 22.) 2023.05.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서울 대학 합격해도 일주일 밖에 안 간다고요. 사실은 일주일도 채 안 간대요. 그것이 낙인겁니다. 세상 낙이란 것은 기껏해야 그겁니다. 그 경험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알기로 그런 점을 痛念한다. 아주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그래서 傳心(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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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살라 청전스님, 달라이라마를 말하다 (2016년 12월) 2023.05.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저는 대학에 다닐 때 유신 반대투쟁에 간여도 있었고, 그러면서 서양중(신부를 지칭)이 되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인연이 되어 불가로 출가를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출가를 해서도 내가 사는 길을 찾지 못했습니다. 큰스님들에게 물어도, 어떤 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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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하면서 한 이야기 (9) 2023.05.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내고 대학까지 보냈다. 손자가 다행히 공부를 잘하여 교수가 됐는데 오랜만에 할머니 집에 내려왔다. 그래서 손자가 왔다고 소박한 시골 할머니인 외할머니가 손자가 왔다고 밥을 차려 왔다. 할머니는 콩을 재배하면서 살았기 때문에 반찬이 온통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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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2010.10.30) 2023.05.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것은 선불교(禪佛敎)에서 이야기하듯 ‘번민이 있으면 지옥인 것으로서 마음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지, 실제 지옥이란 없는 것이다’ 하는 주장도 합니다. 그리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착하게 살라고 방편으로 지옥을 말한 것이다.’ 이렇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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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회 임제록 제1강-2 (2012.06.28) 2023.04.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특히 선불교에 있어서, 말하자면 그 宗旨를 드날리는 그런 입장이라면, 그런 말입니다. 祖宗門下하야 大事稱揚(칭양대사)인댄, 큰 일. 大事를 稱揚한다. 큰일. 그런 일이라면 우리가 한번 들먹여 보자 말입니다. 큰일이 뭡니까? 인생사입니다. 불교에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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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4.27.목요금강경독송(야간) 2023.04.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공덕심,대성행,덕해성,덕해심,명심화,보명화,보타심,선향심,연화행,천수성보살님 무아스님의 목탁소리에 맞추어 14기 선불교대학신입생들과 금강경독송을 함께 하였습니다. 많은 불자들이 함께 독송하니 더욱 좋았습니다. 보타심보살님이 제주오메기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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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걸으며 생각하며] ⑬ 14~15세기 쇼군이 지은 교토의 ‘두 얼굴’ 금각사와 은각사 2023.04.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종교(선불교)의 권위를 끌어들여 그 벽을 뛰어넘으려 했다. 일본의 일부 사가는 실제로 아시카가가 쇼군의 지위에 만족하지 않고 스스로 ‘덴노’(왕)가 되려는 야망을 품었다고 본다. 누각의 황금빛과 실내 배치는 그 끝없는 욕망의 표현이다. 금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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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호(金興浩, 1919~2009) 목사 이야기. 아미산 2023.04.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미국에서 감리교 목사가 돼 돌아왔다. “自性을 보았는가?” 선불교를 세계에 알린 스즈키 다이세쓰(鈴木大拙)의 제자로 미국...내한했다. 그는 자신을 안내해줄 사람을 수소문하다가, 와세다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버틀러대(Butler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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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도론- 〈9〉이뭐꼬에 대한 어떤 질문 2023.04.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저 대학에서 불교를 전공하고 스승님께 배우고, 경전 조금 아주 조금 읽고, 번역 조금 하고, 칼럼 조금 쓴 것이 공부 밑천의 전부인 ‘강사’에 지나지 않는데 말입니다. 눈앞이 아찔해지는 걸 보니 틀림없이 초심자들에게 ‘이뭐꼬’를 어떻게 설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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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사상의 근원적 질문 안고 불교사상 탐구 2023.04.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형태인 선불교에 친숙해있기 때문에, 이성이나 언어에 대한 불신이랄까 회의가 비교적 널리 퍼져있는 편이지요. 그렇지만 연기나 공의 체험적 측면을 강조한 나머지, 언어나 논리를 부정하는 데까지 나아간다면 사태는 심각해집니다. 부처님의 마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