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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轉職)을 위한 기도 2023.02.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통신영어 같은 과목들을 공부하였다. 아울러, 이와 관련된 국가기술 자격증을 취득하였기에, 나는 자연스럽게 방송사(KBS)의 방송기술직으로, 첫 발령을 받은 것이다. 공업고등학교에서 공부를 할 때, 나는 전공과목에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해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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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외 2편 / 양균원 2023.01.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꿈틀거리는 굼벵이만 못한 거지 언제나 어딘가로 출렁이는 리듬 오른쪽 무릎이 휘고 왼쪽 눈꼬리가 처지고 붙잡는 것과 놓아주는 것 사이에서 어딘들 뒤틀리고 있지 쌍코피 터지는 경우가 있지만 콧물은 한쪽에서 시작하지 숨구멍이 열리는 데는 귀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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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 다섯 가지 덕(鷄有五德) 2022.12.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렁이나 굼벵이를 비롯하여 각종 벌레를 잡아먹기도 하고, 메뚜기와 각종곤충 심지어 지네까지도 잡아서 먹기도 하지만, 벼를 비롯하여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메뚜기를 잡아서 닭에게 주기도하고 개울에서 미꾸라지 등의 작은 물고기를 잡아서 먹인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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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삶~~~◆ -이지민- 2022.12.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늘을 영어로는 ‘present'라고 하지 않는가. 바로 지금 이 순간, 우리는 어제를 기념하며 축하할 수도 없고, 내일을 기념하며 축하할 수도 없으니, 오늘을 기념하며 축하해야 하지 않을까? 이런 말도 떠올랐다. 하루 중 가장 어두운 때는 해가 뜨기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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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릉중자(於陵仲子) 2022.12.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무에 굼벵이가 반 이상 먹은 열매가 있었거늘 匍匐往將食之(포복왕장식지): 기어가서 그것을 주워먹어 三咽然後(삼인연후): 세 번을 삼킨 연후에 耳有聞(이유문): 귀에 들리는 것이 었었으며 目有見(목유견): 눈에 보이는 것이 있었습니다." 孟子曰(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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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난 것은 살아있다 -손익태 시집- 2022.12.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상처가 굼벵이처럼 기어 나온다 멸치 고래 연어 소라 부서지고 마모되어 화석으로 남은 뼈 예리하게 물고 있는 아픔이 사금 빛이다 그 아픔들이 빛을 발하며 기억의 편린을 더듬으며 거실바닥에서 다시 살아 파닥인다 유리, 투명함으로 떠도는 언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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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수필 (11단막) 2022.10.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囹圄(영어)의 몸이 되고 自業自得(자업자득)이 될수도 있는것이다 법 테두리 안에서 스스로의 도덕적 질서를 지켜가며 장애우 배려, 불우이웃 돕기, 도덕적 개념 등, 이 모든 선행을 모두 다 이행할 수는 없다지만 적어도 양심이 허락하는 한 선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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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오칠닥의 회상 (재편) 2부 3편 변산반도1 . 2022.10.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학이나, 영어든 중학 정을 가르쳤다. 오 건은 소년 백연의 선생이 된 셈이다. 오 건의 인생에서 박 배진과 더불어 이 백연은 그렇게 그의 길지 않는 생전의 삶을 소상히 일러 줄 인물이 되었다. 살아생전이라면 그의 이야기가 미화되어 책으로 소개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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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처 입은 독수리와 영웅 독수리(Eagle)의 이야기 2022.09.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은 영어로 말하자면, ‘emotional pain and scar’ 이다. 한(恨)이 가슴에 사무쳐야 한다. 한(恨)은 곧 절박함이며 간절함으로 승화되어야 한다.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잠자고 싶은 거 다 자는 것은 절박함이 아니다. 그렇게 하면서 어떻게 성공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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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 시각으로 바라본 현대시조/이승하 2022.09.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굼뜬 굼벵이의 걸음 같은 것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좀 요령 없이 공부했습니다. (웃음) 5. 현대시조에서 초, 중, 종장 중 어느 한 구절이 길게 늘어나는 사설시조 양식이 있습니다. 자유시와 쉽게 구분이 가지 않는다 하여 일부 시각에서는 시조로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