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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손바닥 안에서 재주부리는 지구촌 인류 2024.07.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갈림길이 많아 죽는 길로 쉽게 빠져드는데, 탄탄한 대도의 살 길이 없는 게 아니요, 바로 찾기가 어려울 뿐이니라. 奇珍落地泥沙混하고 仙鶴移巢野鵠侵하니 기진낙지니사혼 선학이소야곡침 行止莫輕跬步內요 出門氷薄又淵深이라 행지막경규보내 출문빙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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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약 5 2024.07.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일이라고 생각했건만 대다수의 주민들은 말도 안 되는 헛소리라며 더욱 구박하고 백안시했다. 특히나 가장 노골적인 적의를 드러낸 집단은 바로 메가의 가족이었던 조루집안이었다. 곰쥐의 영향이라는 것을 꿰뚫어본 것이겠지만 예수도 그러했듯 선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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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 Better 2024.07.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렇게 생각이 나지는 않네 ㅎㅎ 공부한다고 머리를 방치해둬서 머리나 좀 하러 갈라궁 요즘 미용실 가격 어엄청 올라서 아빠...니 편지 쓰고 있는데 아까 나 나오자마자 갑자기 비 쏟아져가지고 ㅜㅜ 노트북 파우치에 안넣고 걍 달랑달랑 들고나왔는데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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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필승총(鈍筆勝聰) 2024.07.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효가 너무 많아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음을 이르는 말을 지불승굴(指不勝屈), 보통 사람은 감당하지 못함을 이르는 말을 중인불승(中人弗勝), 사람이 많으면 하늘도 이길 수 있음을 이르는 말을 인중승천(人衆勝天),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 진정으로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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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문 4 2024.07.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젠 생각을 고쳐먹어요. 그간 잡지에 논설 쓴 탓으로 고생을 했으니 다 털어버리고 소설이나 한편 써 봐요. 신동문의 회유는 끈덕졌다. 하지만 이병주는 소설을 쓴다고 언질을 주지 않았다. 하지만 신동문은 이병주에게 끈질기도록 최면을 걸었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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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살이> 봄여름학기 이렇게 보냈어요~ 2024.07.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텐데 너무 어렵지 않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준 빛알찬에서의 나무살이는 처음이지만 목공은 내게 낯설지 않았다. 마을학교 때부터 나무를 많이 만져봤고 하나의 물건을 오롯이 책임지고고 만든 경험 또한 있었다. 나무 냄새와 감촉, 날리는 가루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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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너무 착해 내가 널 지켜 줄거야 2024.07.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생각하던데 나는 왜 그렇게 네가 나보다 어른같다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내가 진짜 철이없어서 그런가? 항상 내 이야기 진지하게...다정한 너를 보면 네가 오빠같다 느낄때가 많아. 영재야 사실 나 공백기 동안 너무 못보다 보니까 막 전처럼 좋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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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대 老人別曲 2024.07.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말자. 너무 오래 살았다느니, 이제 이 나이에 무엇을 하겠느냐는 등등 ~ 스스로를 죽음으로 불러 들이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타인他人에게 서운한 마음이 있더라도 그 책임責任은 나의 몫이라고 생각하자. 그리고 노인老人의 절약節約은 더 이상 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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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수(白雲叟)-상관을 위해 도술을 부린 부하 2024.07.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 없었죠. 게다가 하인이 말하길, 어떤 사람 역시 당신과 상태가 똑같다고 하더라고요. 이제야 알겠어요. 그건 그가 법술을 썼기 때문이었어요. 하지만 조심하시는 게 좋겠어요. 갔다가 돌아오지 못한다면 전 어떡해요?” 노지춘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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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의보살경_법회의 인연 2024.07.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뭇 병을 치료함과 같으시네. 일체 모든 법의 근본은 그 성품에 ‘나[我]’가 없으므로 마치 산골짜기 메아리처럼 뭇 인연 따라...깊은 바다에는 무명의 어둠이 너무 깊어서 그 가운데 거칠고 세밀한 생각이 많아 솟아 넘쳐 물결이 이네. 다른 이로부터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