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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도 감사입니다. -또다시 유월 2024.06.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혼자도 감사입니다. -또다시 유월 유월 녹음방초의 산밭에 열무꽃이 분분하다. 해진 보랏빛 블라우스 소매 끝동처럼 시들어버린 등꽃 나풀나풀 흘러내리는데 또다시 유월에는 생글생글 감잎이 반짝이고 감꽃문양의 햇살 가슴까지 파고드는 총총총 햇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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綠陰芳草 2024.06.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녹음방초, 많이 쓰고 든던 말이지만 지금도 누군가 한가하게 계절이 바뀐다고 산과 들을 눈에 담으며 풍류를 즐길 사람이 있을까? 모두들 사는 게 바쁘고 각박하다고 아우성이며 봄이 가는지 여름이 오는지 세상천지가 변화하고 순환하는 일에도 무디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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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행복을 위하여 걸어라 어디서건 맘껏이야! 2024.06.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위든 갑장사든 아니면 어떠냐! 걸으리라! 산에 왔으니 맘껏 기어걸으리라! 갑장사를 지나 잠시 오르다 만난 나무데크에 녹음방초승화시의 풍경 저 멀리 흰구름 두둥실, 거기에 정상석이 오똑히 서 있었다. 새롭게 드러나는 풍경에 깜짝 놀랄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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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한시 당선작-<聞鶯>꾀꼬리 소리를 듣다. 2024.06.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郷 호반강산수려향 綠隂芳草好風光 녹음방초호풍광 . 昭陽岸柳青絲幕 소양안류청사막 喚友鶯聲續短長 환우앵성속단장 . 호반의 강산 수려한 향리에 녹음방초 풍광이 좋도다. 소양강 언덕 버들 푸른 실 장막에 벗 부르는 꾀꼬리 소리는 짧았다 길게 이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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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다시 오는데언제나 전쟁 걱정 없이 유월 생명의 환희가 올까? 2024.06.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잠시라도 영혼의 향기가 느껴지지 않는가 ... 임영준, <6월의 향기> 그래, 유월은 장미계절이기는 하나 그 아름다움이나 녹음방초를 상찬만 하면서 지낼 일은 아닐 것이다.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뒤에 새 국회가 열리면 이제 다시 우리는 정치 과잉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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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여행(6월 20일)평창-육백마지기[終] 2024.06.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녹음방초( 綠陰芳草) 하시절(夏時節)... 6월의 여행입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망설여질 때 거침없는 바람으로 가고자 하는 곳으로 달려 갑니다. 💚7.8월은 여행이 없습니다. 💚 🚒여행지: '샤스타데이지'가 만발한 강원 평창 6백 마지기 여름에도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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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이 단장 된 모교 전경 2024.06.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른 추억의 장이 되리라 믿기에 아쉬움을 삭여 봅니다. 내년에는 모교교정에서 모든 동문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담을 나눌 수 있기를 두손모아 빌어봅니다. 녹음방초가 푸르름을 더해가는 싱그러운 6월입니다. 기분 좋고 시원한 6월 한 달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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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산 2024.06.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6월의 산 햇살 따가워지는 녹음방초의 초입 땀배인 배낭 삶의 중량감을 더한다 산천 지키시려 목숨바쳐 散華하신 구국영령들이 생각나는 시절이다 산등선마다 그때의 함성이 들리고 골짜기 마다 그들의 눈물이 숨겼다 땀방울 얼룩진 땅 그들의 육신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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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에 2024.06.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유월에 녹음방초 우거져서 활동이 시작이네 햇볕도 손짓하고 물길도 발짓하네 생동감이 넘치는하루 살아있음 최선을 4월5월 다보내고 좋은시절 금방에 푸르른 잎사귀들 생존에 힘을쓰네 자연의 일부인우리 자연만큼 땀을흘려 여름이 너무바빠 가을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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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늪 2024.05.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6월의 늪 ㄹ ㅇ 눈부신 풀비린내 물비린내 연초록에서 진초록으로 일생을 누려도 다 누리지 못할 녹음방초 번지는 앞산 뒷산 이승에선 듯 저승에선듯 ㅃ ㄲ, ㅃ ㄲ, ㅃㅃㄲ 뻐꾸기 울음 건너오고 목덜미에 송글 송글 배어나는 땀방울 끓는 지열에 온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