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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산골작이 2023.06.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는 점순이가 되어본다 고사리, 취나물, 잔댓잎 따서 버덩으로 가고 싶었던 그녀 콩밭 매고, 뽕을 따고 산나물 뜯어 먹는 산골...서러움도 안갯속에서 사라진다 시간을 뒤돌아본다 마을을 내려다 본다 유정역으로 달려간다 점순이처럼 동백꽃 숲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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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관촌수필#77 2023.05.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앉아 떠들어 대던곳이었다.장날이면 시장보고 집으로 돌아가던 이웃마을 사람들도 다리쉼을 하였고, 걸인들도 그늘에 쉬어 가곤...기억에 없으나, 가끔 그리워 지기도 하였는데..... 버덩 위에 4백년이나 버티었던 왕솔! 그 왕솔이 베어진 자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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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길 7코스 헤이리길, 8코스 반구정길 걷기(2부) 2023.04.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관정동, 능안, 번던말, 벌말, 안말, 주람동 등이 있다. 임진리는 임진나루터가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번던말은 버덩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벌말은 벌판 옆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주람동은 임진 남쪽에 있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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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명鹿鳴을 읽고 <수필가 우승순> 2023.03.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둘러싸여 있는 이곳은 소설가 김유정의 생가와 이웃한 마을이다. 고향에서는 금병산을 진병산이라 부른다. 책을 읽는 내내...더하였다. 김유정마을의 옛 지명과 지리적 형세 등은 수필 ‘시루버덩과 證言’ 그리고 ‘새고개를 어십니까?’에 설명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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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항리 지명유래 2023.03.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돌이 많았다. 주막이 있던 곳이라 주막거리라고도 한다. 면화버덩 [들] 우항1리 위에 위치한 들이다. 예전에 목화를 많이 심었다...모란 [마을] 모내. 우내. 우항2리 6반에 해당되는 마을이다. 예전에 둔내로 넘어가는 길목으로 넓은 광장이 있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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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 맑고 바람 푸른 우리 마을 정자나무 - 서재준선생님 2023.02.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리 마을 정자나무 - 서재준 선생님 여기 한 사람 난생설화적으로 둥근 인간속 호모 크고 밝은 하늘의 이마와 넓고 네모난 땅의 가슴으로 어느 날 우리 앞을 척척 걸어 나온 사람. 동이의 후예, 배달나라의 적자다운 근기로 한밝산 준령의 혈맥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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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암면 양항리良項里 유래 2023.02.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만들어진 후에는 못 아래쪽에 있다고 하여 못밑마라 불렀다. 마을 앞 남쪽 계곡을 정골이라 해서 석보면 옥계리로 통하는 고개가...묵방곡(묵방곡) 약물내기 북쪽에 있는 골짜기이고 윗버덩ㆍ아랫버덩이라 불리던 곳에 집이 두세 집이 있었으나 현재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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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대보름을 보내며 2023.02.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든 마을에 바다가 있고 파도가 출렁이는 줄 알았다. 안면도나 남면에서 통통배 타고 바다를 건너오는 풍경에 하염없이 빠지기도 했다. 이따금 저쪽 수평선 끝에서 눈이 큰 소녀 하나가 이쪽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을지 모른다며 오깃을 여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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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우리말 4 2023.01.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①마을의 좁은 골목길. ②좁은 골짜기의 사이. ● 고수련 : 병자에게 불편이 없도록 시중을 들어줌. ● 고뿔 : 감기 ● 곧추다 : 굽은 것을 곧게 하다. cf)곧추뜨다 : 눈을 부릅뜨다. ● 골갱이 : ①물질 속에 있는 단단한 부분. ②일의 골자. ● 골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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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 상금 5백만원 - (토지문학제) 2023.01.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른 마을에 사는 부잣집 아들이다. 4학년까지 다니다가 올봄에 큰 도시로 전학했는데, 여름방학이라 집에 온 모양이다. 민우는 전에도 얘네들과 잘 어울리지 않았다. “민우야, 오랜만이다. 방학이라 왔구나?” 오길이가 먼저 나서서 반가운 척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