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차례상 2024.03.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찍어 논 사진을 본 지인이 물었다. 왜 떡국이 열 그릇이냐고 했다. 난 이상하게 생각한 적이 없는데 그럴만도 했다. 보통은 차례상에 부모, 조부모를 모셔 두 그릇이나 네 그릇이 된다. 그러나 장손 집안인 우리는 고조부까지 지내니까 여덟 그릇이 원칙...
-
♧ 2024년 2월 9일 금요일 (바빴던 설 연휴 첫날) 2024.02.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갈비찜과 전, 잡채, 삼색나물 등 몇 가지만 만들어서 간단한 차례상 준비를 했다. 며칠 전 아버님 기일이라서 여러 가지 음식을...36년 동안 명절이면 신경이 많이 쓰였었다. 올해부터는 부모님이 안 계시니 좀 한가해져야 하는데, 이제는 제사와 명절...
-
Re: 1-8주차(2/5~2/10) 2024.0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감사 부모님에게 잘하고 효도하는 남편에게 감사 건강하고 주도적인 삶을 살고 있는 자녀들에게 감사 건강관리에 신경 쓰는 남편에게 감사 반려동물과 산책할 수 있는 동산이 있음에 감사 수: 날마다 내가 만든 음식을 먹고 행복해하는 원장님과 선생님께...
-
2월_전설/이용성 2024.0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글대는 소리 무쇠 가마솥 하이얀 순두부 팔팔 끓으며 구수하게 익어가는 소리 집집마다 참으로 요란했었지 구정날이면 차례상 휘어저라 산해진미, 떡꾹 올려 놓고 친척들 모두 모여 조상님께 큰절 올리고 나면 예쁜 한복 차려입은 아이들은 부모님께...
-
섣달그믐이 생일인 어머니 2024.02.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 며칠 뒤에 돌아가셨기에 지금은 어머니 생일잔치를 하지 않는다. 내일은 음력 설날(갑진년 甲辰年). 차례상에 떡국 한 사발씩 퍼서 조부모, 부모의 영혼한테 절을 올린다. 차례, 제사를 지낸다고 해도 떠나가신 분들은 한번도 지상에 나타나신 적은...
-
제사는 술 없이, 저녁무렵에 지낸다 2024.02.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조이다. 부모, 할아버지 할머니에 대한 제사이다. 그 위대인 증조부모, 고조부모의 제사조차도 오래 전에 시향/시제로 모셨다. 내 어린시절 시향을 지내려면 산지기네 세 집에서 시향 음식물을 장만해 왔기에 각각 음식물을 진설했다. 오래 전에 모두 그만...
-
🏛안동 양반 제사 문화 [[고조부모 까지, 일년에 제사가... 시댁 입장은]] 2024.02.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서민은 부모 제사만을 지낸다’고 적혀있다. 신분제 사회였던 조선시대에 나라에서 제사 지내는 방식까지 법으로 규정해 둔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일찍 혼례를 올리는 조혼이 일상화되어 고조부모까지 4대가 함께 사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고조부모의...
-
이런 설날을 이어가고 싶다 2024.02.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형제간의 이견, 재산문제 등등. 명절을 아름답게 맞고 보내는 방법을 생각해 본다. 첫째, 노부모의 제수 준비 최소화 80대 부모가 명절 준비하는 일도 흥겨운 일이기는 하지만 이제 몸이 말을 듣지 않으니 기본적인 차례상 준비만 하는 것이다. 떡국, 과일...
-
설 명절을 보내고 생각해 보게 하는 글 2024.02.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쫓기듯 차례상 걷기 무섭게 달아난 자식들이 남긴 설거지와 빨래, 먼지더미를 사흘내 쓸고 닦더니 새벽녘 밭일 간다고 나서다 그만 고꾸라져 응급실로 실려 갔다. 의사 왈, '고혈압, 당뇨, 갑상선 약을 달고 사는 노인네가 끼니는 거르고 중노동만 하니 몸...
-
[스님의 하루]"30년 전 수자타아카데미를 세운 목적이 무엇입니까?" 2024.02.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올렸습니다. 차례상 음식으로 발우공양을 한 후 스님의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스님은 부탄을 답사하고 온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부탄 답사 일정을 잘 마치고 왔습니다. 이번 답사는 주민들이 어떻게 사는지, 생활 공간에 들어가서 가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