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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담배연기가 지구에서 사라지는 날 인류는 감기로 멸망한다 2024.07.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닭과 오리, 참새와 까치가 조류독감으로 죽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사람이 군불을 때거나 밥을 지을 때 굴뚝이나 아궁이에서 나오는 풀이나 나무가 타는 연기를 쐬었기 때문이다. 옛날에는 집집마다 부엌에 있는 아궁이에서 나무로 불을 때서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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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기작품 ㅡ수필원고 2024.07.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안채부엌 부뚜막에는 무쇠 솥이 크기 순서대로 세 개가 나란히 걸려있었고 언제나 윤기가 반드르르하게 빛이 났다. 장작불이 아궁이마다 타오르면 큰 솥에는 더운물이 데워지고 가운데 솥에서는 흰 쌀밥이 끓느라 가장자리로 밥물이 뽈록뽈록 새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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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처럼 2024.07.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람쥐, 꿩, 맷돼지 만나고 감자 옥수수 심고 자두, 살구, 비파나무 심고 삽살개 한 마리 토종닭 서너 마리 키우면서 장작으로 아궁이에 불 지펴 가마솥에 밥을 짓는. 문명을 떠나 자연인처럼 살고 싶은 때가 있다 지게질 못하면서.. 도끼질도 할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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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어머니의 주례사 2024.07.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된다 워낙 털털한 사람이라 어쩔 수없다 쓰레기 봉투에는 재활용할 수 없는 것들을 담고 큰 비닐엔 재활용품들을 담았다 종이류는 아궁이에 집어 놓고 불살라 버렸다 부엌이 훨씬 깨끗해 보인다 집 뒤 대나무가 휘어져 지붕까지 내려 온다 톱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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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을 사는 성도의 기도 7.28주일 약5:13-18(신375) 2024.07.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리의 연약한 본성인 약점이 있다 해도 그런 사람의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마6: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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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便所) 이야기<5>우리나라 화장실 2024.07.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푸라기.... 앞에는 말뚝(부짓대)을 박아 놓았는데 노인네들이나 술 취한 사람들이 붙잡고 중심을 잡으라는 듯.... 옆에는 아궁이의 재를 받아다가 부어놓고 그 옆에 나무로 만든 자그마한 고무래와 가래도 있다. 변을 본 후 가래로 재를 퍼서 변(便)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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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유부족시(心猶不足恃) 2024.07.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밥을 짓겠다고 나섰다. 자로가 불을 지폈다. 안연은 쌀을 씻고 솥을 걸어 밥을 짓고 있었다. 잠시 다른 일을 하는 사이에 아궁이의 그을음이 솥 안으로 들어갔다. 안연은 당황했다. 안연은 즉시 주걱으로 솥에서 그을음이 든 밥을 퍼내 버리려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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積善之家 必有餘慶 2024.07.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신은 발가벗겨져 있고, 옷은 바짝 말라 머리맡에 개어져 있었다. 그때 사동이 문을 열고 생긋이 웃으며 말했다. “어르신, 아궁이에 옷을 말렸으니 입으세요!” 그 몇일 후, 그 날은 장날이 아니라 일찍 주막문을 닫으려는 하는데, 웬 장정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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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옛집 /정인옥 2024.07.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기다리던 땔감, 불을 지피시다 눈물을 닦으시며 연기 때문이라고 피해 가시기도 하신다. 고구마나 감자도 구워 먹고 그렇게 아궁이는 여러 가지 역할을 하였다. 그 옆 연탄불 석쇠 위 조기는 식성이 까다로운 아버지만을 기다렸다. 담장 안에는 우리 집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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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청의 사랑방 이야기 (384) 칼 2024.07.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리고 가느다란 불빛을 모두 빨아들이며 번쩍이는 칼. “누구세요? 칼 장수예요?” 대답이 없다. “비를 맞았군요. 여기 아궁이 앞에 앉으세요.” 함박이가 조용히 부들부들 떨고 있는 그 남자의 손에서 칼을 받아 쥐고 도마 위 파를 썰었다.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