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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사랑이 목숨을 바꿀 만큼 중대한 사건일까?' 2024.07.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틀림없다. 철학자 플라톤은 자신의 저서 ‘향연’에 사랑에 관한 많은 격언을 남겼다. 하지만 그가 내린 정의나 우화 혹은 훈시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그것도 주로 그리스인들에 관해서만 썼다. 루소의 사랑론은 미흡한데다가 설명이 잘못 되었으며, 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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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99세까지 살기로 했다 / 김종호 2024.07.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달라고 염치도 없이, 온 힘을 다해 매달렸다. 살아온 만큼의 연수, 37년은 이타적으로 살아야 내 최후의 심판(죽음) 앞에서 부끄럽지 않을 것 같았다. 내 영(靈)이 내 육신을 내려다보았던 기억도 어렴풋하다. ‘기적의 사나이’ 후편 이야기는 다음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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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고사〔經筵故事〕 -몽오집 제3권 / 고사(故事) 2024.07.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 구사량은 말할 거리가 못 됩니다. 사대부 중에 염치를 버리고 명절(名節)을 훼손하여 하루아침에 부귀를 누리기 바라는 자가...만연하여 거의 “명철한 사람치고 어리석지 않은 자가 없다.”라고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 폐단을 바로잡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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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의자 / 최아란 2024.07.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틀림없다. 아빠, 아버지에 나오는 비읍은 커다란 바구니를 닮았다. 넘치지 않게, 새 나가지 않게 뚜껑까지 달려있는 튼튼한 모양새다. 한 달에도 몇 번씩 꾸리고 푸는 우리 남편 출장 가방 같기도 하다. 젊은 나이에 애 둘 아빠가 된 일본지사 직원이 4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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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 비 내리는 아침에 하늘을 쳐다보며 2024.07.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분명 염치도 없고 부끄러움도 모르지만 끝까지 나누지 않을려고 발버둥치는 모습과 집착을 보면 안쓰럽다. 대부분 그렇다는 것이다. 상가집이나 잔치집에 와서 고함을 치고 욕을 하는 무리들 윤리적으로 도덕적으로 사람들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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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 배신 그리고 음모 (45회) 2024.07.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무것도 없다. 아무것도 알지 못하면서 무턱대고 기른다고 할 수는 없는 일이 아니냐?“ “그렇다면 제가 고등학교 들어가면 우리 송아지를 사요. 그때까지 제가 송아지 키우는 것과 소에 대해서 공부를 하겠어요.“ 성준은 원빈의 꿈이 어디까지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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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후 엄마의 잔소리 2024.07.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는 없다. 술마셨다고 리얼 잔소리 들을게 뻔하니까ㅋㅋㅋㅋ 잔소리 쪽지의 주요 단골멘트는 아래와 같다. [~~데워먹어라] [먹고 운동해라] [짜게 먹지마라] [맵게 먹지마라] [당뇨 조심해라] [씻어라.........??] 그리고 종종 '당뇨 100% 걸린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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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속마음을 알게 되다. 2024.07.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라봐주지 못하고 나만 생각했구나 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불편함임이 알아진다. 설상가상, 가시면서 어머니가 “애썼다. 염치가 없다. 내가 이런 몸을 타고난 게 참 복도 없다.”하시며 처음으로 당신 신세 한탄의 소리를 하신다. 그 말을 들으니 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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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의 움직임은 폭주를 할까? 2024.07.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공간은 없다. 조선 삼성중공업 원전 두산중공업 옛날에 옛적에 다 4만원에서 놀던 종목들인데 지금은 하수구의 쓰레기 신세와 비교되는 적어도 시냇물에 떠 내려가는 종이배는 되어야 하는데 둘다 수익은 용돈을 넘어(푼돈을 넘어 가는데) 몫돈 많은 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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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누이/ 김덕임 2024.07.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이다. 염치없이 도토리 줍는 아줌마들도 줄을 이을 것이고. 어렸을 때 고향 마을 친구 영석이에게는 엄마보다 더 자상한 누이가 있었다. 그런데 그 누이는 시집간 지 5년 만에, 음주 운전자의 질주로 인해서 세상을 떠났다. 네 살 아들과 서른 중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