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따로, 또 같이! - 3월, '태종대' 탐방 2018.11.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수근은 영도에 자신의 이름과 같은 건물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 잠시 후에 흰여울마을이 나타났다. 남편과 둘이 걸었던 흰여울마을. 나는 흰거품 여울지는 바다보다 마을 앞을 둘러싼 하얀 담장이 더 기억에 남는다. 가파른 곳에 다닥다닥 들어선...
-
양천구> 양천구 강서화곡동 2017.07.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학교/ 영도초등학교/ 월촌초등학교/ 정목초등학교/ 신정동 갈산초등학교/ 계남초등학교/ 남명초등학교/ 목동초등학교/ 신기초등학교/ 신목초등학교/ 신서초등학교/ 신은초등학교/ 양동초등학교/ 양명초등학교/ 양목초등학교/ 은정초등학교/ 장수초등학교...
-
제31 행시집(2016.4.12-16.12.3) 2017.06.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7. (영도 남성교회 노인대학 위문공연) 담 넘어 장미꽃-2894 담장을 타고 오른 첫여름 귀한 손님 넘어질 듯 흐드러진 장미꽃 송이송이 어느 먼 전설속의 공주님 모습일까 장식처럼 가슴에 비수(匕首)를 품었어도 미모에 얼이 빠진 상처 난 사랑의 꿈 꽃잎...
-
잃어버린 우리 땅 ‘대마도’ 답사 2015.09.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며 영도섬이 눈앞에 보이며 가득히 들어 선 아파트가 즐비하다. 한진조선소도 보이고, 해양대학이 있는 아치섬(鳥島)이 보인다. 멀리 보이는 제2송도의 벼랑들을 끝으로, 망망대해가 펼쳐진다. 제주에 살면서 배 여행 이라곤 완도와, 녹동, 우수영...
-
새로 만든 소쇄원 48영도 2015.08.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매화의 신기함을 바로 말하려거든 모름지기 돌에 꽂힌 뿌리를 보아야 해 맑고 얕은 물까지 겸하고 있어 황혼이면 성긴 그림자들 드리우네 直欲論奇絶 須看揷石根 兼將淸淺水 疎影入黃昏 매화의 굳센 절조를 노래했다. 27영의 소나무, 국화와 짝을 맞춘 것...
-
소쇄원 48영도 2015.06.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48영도 제1영 작은 정자의 난간에 의지해 小亭憑欄 소쇄원의 빼어난 경치 한데 어울려 소쇄정 이루었네 눈을 쳐들면 시원한 바람 불어오고 귀 기울이면 구슬 굴리는 물소리 들려라 瀟灑園中景 渾成瀟灑亭 擡眸輪颯爽 側耳廳瓏玲 소정은 소쇄정이다. 소쇄원...
-
유치환 시 모음 2015.04.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공원, 영도남여자상업고등학교) - 깃발시비(에덴공원) - 그리움시비(용두산 공원 '시의 거리') ●생명파(生命派) : <시인부락>(1936) 동인과 <생리>(1937)를 발간한 유치환을 중심으로 하여 인간 생명의 의지를 추구한 1930년대 문학인을 통틀어 일컫는 말...
-
이야기 공작소 <15-1> [산복도로 숨은 보석 찾기]- 영도 '흰여울마을' 대야의 꿈-돌복숭나무 곁에 서다 2014.09.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쇠사슬 같은 빚도 병도 티끌처럼 흩어졌다. 마음은 영도 앞바다에 정박한 큰 배들에 담겨 먼 세계로 나가는 듯했다. 신기했다. 할머닌 그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아님, 정말 손녀에게 복숭씨 가루를 한 숟갈 먹이고 싶었던 걸까. 세상살이에 지친 손녀...
-
좋은산 무등산 46 - 소쇄원(瀟灑園)-1 2014.03.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석영도서) 精思隨偃仰(정사수언앙) 妙契入鳶魚(묘계입연어) 빛나는 태양이 떠올라 창문이 환해지니 방안에 있는 손때가 묻은 책들과 그림들이 더욱 선명하게 보이고, 수석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맑은 물에까지도 책들이 반사되어 어른거리는 글자들이...
-
용궁에 초청된 학생 2013.08.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홑옷일랑 여울 위에 벗어 놓고 물러 찼던 옥환조차 모래밭에 풀었다네 금잔디에 이슬 젖고 높은 산에 안개 아득 높고 낮은 저 뫼뿌리 밀리서 바라보니 강 위에 푸른 소라 그와 정녕 같을시고 울려 온다 우렁차게 그윽한 동라소리 취한 꿈 너울너울 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