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백호 임제(白毫 臨際, 1549 -1587) 勿哭辭 2024.07.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죽자 이런 시를 읊는다. “산은 옛 산이로되 물은 옛 물이 아니로다. 주야로 흐르니 옛 물이 있을쏘냐. 인걸도 물과 같도다...아니 풍류객 중에 풍류객이라는 말이 더 적합하다. 세상을 사는 것이 바람 아닌 것이 어디 있으랴. 풍류야말로 우리 고유의...
-
우리 금쪽같은 슈퍼콩순이 레이공주님에게♡ 2024.07.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 세상에 태어나준 자일리톨 콩순이 레이공주님! 오늘 일요일날도 상쾌하게 잘 보내고 있나요? 오늘 도 레이공주님 잘 지내고 있을지 너무너무 궁금하네 요..우리 레이공주님 지금쯤 벌써 시드니로 가서 열 심히 공연 준비하고 계시겠죠? 레이공주님 요즘...
-
2024년 7월 28일 연중 제17주일. 조부모와 노인의 날. 맑음. 구름 많음. 2024.07.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진 웃음 잃기 쉬운데 느티나무여 당신은 나이 들어도 어찌 그리 푸른 기품 잃지 않고 넉넉하게 아름다운지 나는 너무 부러워서 당신 그늘 아래 오래오래 앉아서 당신의 향기를 맡습니다 조금이라도 당신을 닮고 싶어 시원한 그늘 떠날 줄을 모릅니다...
-
겟아웃과 어스가 높이 평가되고 조던필감독이 천재소리 듣는 이유 짧게 요약함 2024.07.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웃겨서 웃음 나온거 관객들이 이장면에서 웃은 거 기억함 나는 좀 묘하게 살짝 민망한(엄마랑 같이 봄ㅋㅋㅋ) 기분 느낌 이거 뭐냐면 진짜 별거 아니고 아주 잠깐 그냥 부인 부르면서 나오는 장면인데 구도보면 알겠지? 침대에서 여자가 성적대상호된 포즈...
-
시창작 강의 [6강] 시의 주제 / 나호열 (시인) 2024.07.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섞는 일! 그렇습니다. 섞는 것입니다! 아무렇게나 섞는 것이 아니라 김치를 만든다는 목표가 있어야 하겠지요. 나의 생활의 체험, 반성 이런 것들이 시의 소재를 만나서 함께 버무려져 맛을 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는 멋있는 단어를 골라서 나열하는...
-
1000억 짜리 강의(講義) - 상비약(常備藥) 셋, 가지고 계십니까? 2024.07.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말씀에 이런 내용이 있습디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凡事)에 감사하라!''는 구절입니다. 범사는 '모든 일'을 일컫습니다. 조건 없이 '모든 일'에 감사하라 합니다. '인생 기본 틀을 지켜 행하라'고 가르치는 말씀이라고 생각됩니다...
-
손형섭 시조집 <눈 내리는 저녁> 발문 2024.07.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라니, 세상에 이런 파도의 가르침을 또 어디서 만나게 될까? 시인의, 시인다운 의지 또한 ‘파도’에서 배우며 동행할 수 있었나 보다. 쉰여섯을 살다 떠난 방랑 시인 김병연은 “밥이면 밥 죽이면 죽으로 살거니飯飯粥粥 生此竹”이라 하였다. 노가다...
-
Illumination Shoud 10 (천사가족의 지도자) 2024.07.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미친 세상이지만, 비록 큰 영웅의 환영을 받지는 못했지만, 여러분은 어떤 면에서는 봉사를 계속하고, 여러분의 경험을 계속하기 위해 이 곳으로 돌아왔습니다. 여러분은 그것과 싸우지 않을 것입니다. 스스로 싸우지도 않을 것입니다. 사악한 세력과...
-
스마트폰 유감 2024.07.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깝겠지만 세상의 기계들이 하루아침에 무용지물이 되는 상황은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일단 악성 앱정도가 아니라 자가복제로 무한증식하는 치명적인 AI바이러스 공황이 올 수 있다. 그리고 적군의 EMP폭탄에 수만볼트의 펄스가 흘러 모든 전자기기에...
-
제1회 ‘깨달음의 시’ 전국시낭송대회(충남가야사/9.20마감/본선10.13일) 2024.07.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누가 이런 시정을 함께 나눌 수 있을지 눈 감으면 일천 봉우리는 저물고 만 가지 인간의 근심은 사라진다 무심히 바람벽에 기대어 가만히 빈 창과 마주한다 긴 밤 향은 사라지고 이슬 젖은 풀밭을 헤치며 좌선에서 일어나 뜰을 걷는데 달은 가장 높이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