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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춘문예 시조 당선작 2024.06.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따라 햇살도 날개 펼치며 오금 무릎 세운다 [당선 소감] : 강성재 삶 다하는 날까지… 물보라 치는 싱싱한 시조 쓸 것 당선 전화를 받은 날은 정년퇴직 후 어렵게 재취업한 국가산업단지의 어느 일터에서 온몸을 바쳐 일하다가 조금 여유가 생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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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양중^^ 2024.06.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이낳고 그후 처음 입원해봤네요 2박3일간 시술받고 병카스라 생각하려고 했는데 역시 병원은 병원이예요^^;; 앞으로 더 건강위해 살려고요 오늘도 햇살좋은 하루네요 모두들 건강조심 하시구 홧팅이예요^^ 마지막 사진은 아들이 퇴원했다고 사들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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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뚱한 균형 2024.06.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는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은 거의 태반이 중풍과 치매를 앓고 있다. 그러므로 의사인 내 입장에선 어떤 환자에게 특별히 관심을 갖는 경우는 드물다. 성격이 까다로워 다루기 힘든 경우의 환자나, 증상이 심했는데 뜻밖의 호전반응을 보인 환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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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암 환우는 필수사항 10가지를 생각하라' 2024.06.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환우 요양에 가장 필요한 요소 중 하나다. J모 박사는 암세포는 구조가 치밀한 물, 즉 육각수를 싫어한다는 사실을 발표했는데 자연계의 오염이 안 된 빗물이나 심산계곡 폭포수가 육각수이다. 그러나 약수터 등은 꼭 수실검사로 오염여부를 체크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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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이야기/ 정희 7 2024.06.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유난히 햇살이 눈부신 날 우리는 산중턱까지 땀을 흘리며 올라갔다 꽃들은 자연의 섭리에 따라 순서대로 자신의 아름다운 자태로 피어났다 . 얼음이 남아있던 개울가에는 늦장을 부리며 피어있던 진달래 .개나리. 목련이 지고 게으른 산수유마저 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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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기-14차시(6월 4일 용) 2024.06.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봄 햇살이 나른히 내리쬐는 날이었다. 시골 마을 골목길에 차를 세우고 차창을 뒤덮은 누런 꽃가루 먼지를 털어내고 있었다. 2. 지팡이를 든 여자 한 분이 어정어정 걸음으로 다가왔다. 허리도 굽지 않았고 얼굴에 주름살이 드문 걸로 보아 귀신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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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고왔던날... 2024.05.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내가 요양병원에서 집으로 온후부터는 도통 짬을 내지못한다 간병인을 뒀지만 모든일을 나한테 의지하려만하고... 1 등급 환자...알아서 돌보라고 해놓고는 물가로간다 눈부신 아침햇살과 싱그러운 아침기운에 그나마 마음에 안정을 찾는다 이렇게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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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하기 좋은 시조 모음 1 2024.05.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무렵 요양병원 우리 말 기다리며 장애인 작가의 구화 수평계를 재고 있다 ㅡ계간 《시조시학》(2024, 봄호) 4. 추분 / 박은영 가만히 있다 보면 온몸이 아파왔다 빈 젖과 고요 사이 돌고 도는 찬 기운, 아프다 목이 마르다 배고픔도 잊었다 한평생 이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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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 보고 싶다 2024.05.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쿠라 보고 싶다 붉은빛으로 들먹이는 요양병원 박 씨 언덕바지 복숭아 과수원으로 정착하여 신산辛酸의 소용돌이 보낸 9학년 1반의 정오 오늘따라 아스라하다 사월의 햇살 타오르는 저 멀리 꽃 잔치 떠올리며 고래고기 행상 산등성이 넘던 자유당 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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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3 부산1지원 화상모임 2024.05.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게 요양병원에서 오래 계시다가 돌아가신 친정어머니랑 치매 걸린 시어머니 보면서 인간으로써 자기힘으로 못사니까 자기몸 자기가 건사한다는거 그걸 가장 중점으로 하고 왔는데 기통 끝무렵에 와서 잘 안되는게 아침마다 111을 하면서 감사합니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