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신주를 만들 때, 밤나무를 쓴다.(作主用栗) 2024.02.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밤나무로 만들었다.” 하였다. 白虎通에 노나라 哀公이 신주에 대해 宰我에게 물으니 대답하기를 “夏后씨가 소나무로 한 까닭은 스스로 황송하다는 뜻이며 은나라 사람이 잣나무로 한 까닭은 스스로 낮추어 조심하는 것이고 주나라 사람이 밤나무로 한...
-
눈(雪) 시 모음 2024.02.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살자 황송한 축연이라 알고 한 세상을 누리자 새해의 눈시울이 순수의 얼음꽃 승천한 눈물들이 다시 땅 위에 떨구이는 백설을 담고 온다 * 김남조시인[김남조 시 99선]-선 * < 눈길 > - 고 은 이제 바라보노라 지난 것이 다 덮여 있는 눈길을 온 겨울을...
-
표사사군명 제3 권 第二十五章 3 2024.02.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매달린 소나무가 있었고 푸른 솔 가지와 대비되는 누런 둥지가 보였다. 봉래신장은 숲을 헤치고 절벽 아래로 바람처럼 달려갔다. 설혹 그의 추측대로 솔개의 둥지 주위에 동굴 따위가 있다해도 그가 찾는 자 들의 몸 상태를 생각하면 쓸데없는 일일지도...
-
하늘천 따지… 그래서 천자문이 대체 뭔 뜻인데? 2024.01.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절개는 소나무의 무성함과 같구나 川流不息 淵澄取暎 천류불식 연징취영 냇물은 흘러 쉬지 않고, 깊은 못의 물은 맑아 속까지 비쳐 보인다 * 사람은 게을리하지 않고 학문과 덕을 갈고 닦아야 한다는 뜻 * 容止若思 言辭安定 용지약사 언사안정 매무새와...
-
【호화대협(好花大俠)】와룡강 25장~28장 2024.01.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푸른 소나무, 그것들은 아주 잘 어울려 해동막벌의 경치를 한결 돋보이게 만들었 다. 잠시 후 일행은 해동막벌의 대문앞에 당도했다. 네 명의 황의 사나이가 제각기 옆구리에 칼을 휴대한 채 대문 양쪽에 서있는 것이 보였다. 그들은 갈삼 중년인이 당도...
-
‘절벽’‘무량사 한채’‘그만 내려놓으시요’‘허공’‘걸림돌’‘체온’‘얼굴반찬’‘아내’외 여러편 - 공 광규시. 2024.01.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놓았습니다 소나무 가지를 찢어놓고 강철로 만든 차를 무덤으로 만들었습니다 크고 작은 지붕들을 폭 덮어 평등하게 만들었습니다 개 한 마리 함부로 짖지 않고 쥐새끼 한 마리 돌아다니지 않습니다 따악! 앞산에서 설해목 부러지는 소리 한 번 고요가...
-
[김홍신] 인간시장(7권) 76. 늑대여 아름다운 밤을 2024.01.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대주면 황송해 할 테고, 한국에서 찬탈해 간 문화재는 모두제자리에 옮겨 놓고, 우리나라 최대의 재벌 집안에 도굴꾼이 있다니까 그동안 도굴해 먹던 솜씨나 발휘하라고 일본에 데려다가 도굴 솜씨 좀 구경하고, 조치훈한테는 동경통치권이나 주어 버리지...
-
개 🐕 띠방 출석 2024.01.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식 주려고 키웠는데 못난(?) 딸자식 주려고 잡나봐요. "우리 귀한 사위 줄려고 장인 어른이 씨암닭을 잡나보내 " " 어이구 황송해서 어쩌지요 ? 장모님" " 아닐쌔 자내는 씨암닭 먹을 자격 충분하내!! " " 장모님 고마워유 " 옛날에 굽은소나무가 선산을...
-
♣ 숙종대왕(肅宗大王)과 갈처사(葛處士) ♣ 2023.12.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생각하니 황송(惶悚)하옵기가 그지 없었어요 기쁨보다는 두려움과 놀라움에 몸 둘 바를 몰랐지요 한편 숙종(肅宗)은 총각(總角)이 수원부(水原府)로 떠난뒤 갈처사를 단단히 혼내 주려고 총각(總角)이 가르쳐 준 갈처사(葛處士)가 산다는 가파른 산마루를...
-
추사 김정희 그리고 백송, 고택 2023.12.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즈막한 평원지역에 자리잡고 있었다. 고댁 주위에는 황송이 부분적으로 숲을 형성하고 그 중심에 백송 한 그루가 있었다. 백송...높이는 14.5m 였다. 백송의 모양세는 몸체는 일반 소나무와 같으나 나무껍질은 다소 황색이었으나 껍질과 껍질사이 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