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김기사의 버스일기24(어느 해고) 2020.04.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노선버스기사는 그렇게하면 안된다고 충고하곤 했는데 회사는 아이러니하게도 저조한 매출에 대한 부담감으로 표한 내 사의는 반려하고 수리비를 부담하더라도 계속 일하겠다는 누님은 해고한 것이다. 졸음운전은 구조적인 문제다. 누님처럼 격일제 근무는...
-
김기사의 버스일기23(조직 문화) 2020.04.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65번 버스의 움직임이 둔해젔다. 전에는 잘만하던 추월도 안하고 나보고 먼저 가라고 양보하는 기사가 많아졌다. 라이벌 노선인 68번과의 경쟁도 거의 사라졌다. 65번이 안전해졌지만 매출은 줄어들었을 것이다. 이젠 68번의 독무대다. 예정시간보다 빨리...
-
김기사의 버스일기22(운전의 품격) 2020.03.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버스노선이 많은 시청사거리 한전방향차로에서는 직진대기하는 버스는 가급적 1차로에서 대기하는 것이 불문율이라고 선임과 팀장한테서 배워서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몇 버스는 그걸 어기고 경쟁버스를 추월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저는...
-
용인세브란스 병원 경유 버스노선표 2020.03.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 노선버스 운 행 경 로 운행 대수 운행 횟수 배차 간격 21번 기흥구청▶구성동 행정복지센터▶동백이마트▶ ▶용인세브란스 4대 42회 20분 31-1번 단국대정문▶물푸레마을▶동백이마트▶용인세브란스 3대 40회 25분 33-1번 기흥역▶강남역▶지석역▶어정...
-
김기사의 버스일기18(선의는 나의 힘) 2020.02.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서 3개월만에 신입이 4명이나 들어온 걸 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현재 나랑 가장 친한 기사님은 경쟁 노선인 68번 버스의 86호 기사님이다. 초창기에 양보를 해 주었더니 마침 배차시각에 쫓기고 있었는데 고맙다며 간식을 나눠주기까지 했다...
-
오봉산(650m) / 충남 금산 (대둔산 배티재에서 장태산 휴양림까지) 2020.02.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삼거리(68번도로와 버스 정류장)이 있는 두지리는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에 있는 리로서 대부분의 지역이 평지로 이루어져 있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고 마을 동쪽으로 지방천이 흐르고 있으며 그 주변에 들판이 조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두지골...
-
2020. 2. 9.~10.(일,월): 호서정맥 6구간 졸업 (비득재-용당정) 2020.02.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철도 노선이다. 장항선의 종전 이름은 충남선이었으며, 천안~온양온천 구간이 1922년 개통되고, 1931년 8월 장항까지의 전 구간이 개통되어 장항과 서천지역에서 서울까지의 교통이 수월해졌다. 1946년 5월 장항선으로 개칭되었으며, 2008년 1월 1...
-
김기사의 버스일기15(단골 서비스) 2020.02.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앞에서 68번과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서 회차지점에서 대기하기도 한다고 했는데 손님의 전화가 오면 이삼분 정도 더 대기해...손님이 딱 한 번 전화를 했는데 그 때 본의아니게 만원버스가 되어 내가 뇌조리 다음 출발시간을 맞추지 못한 것이 미안해서...
-
김기사의 버스일기12(자본의 압박2) 2020.01.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 노선인 65번과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그런데 며칠전 65번 선배기사가 짜증을 내며 사장에게 말해 내 출발 시각을 더 앞당기게 하겠다고 했다. 그러잖아도 앞서가는 68번 때문에 손님이 없는데 나까지 앞서가니 한 명도 못 태웠다는 불평...
-
김기사의 버스일기8(자본의 압박) 2019.12.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했다. 그래서 정말 손님 수에는 신경쓰지 않고 오히려 65번 버스가 바로 뒤에 따라오면 추월해 가라고 신호를 보내기도 했다...손님 수를 늘리기 위한 첫번째 방법은 노선의 90프로가 겹치는 68번과 경쟁하는 것이다. 68번보다 한발 앞서 운행하거나 뒤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