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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作詩-212>[잃어버린 고향산천(故鄕山川)]-시몬 이용구- 2017.09.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푸른 송림(松林)에 둘러싸여 뻐꾹새 울음에 내 어릴 적, 애련(愛戀)한 시혼(詩魂)을 키워주던 정겹고 포근한 나의 시향(詩鄕) 떠돌이 타향(他鄕)이 외로워서 그리워 찾아가는 고향이건만 “산천(山川)은 의구(依舊)한데 인걸(人傑)은 간데없네.“라는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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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재 형제시집의 소회-사유의 깊이 2017.02.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름지기 ‘한 사람의 위대한 시인의 실존은 동서와 시대를 아우르는 책에서 비롯되었음’을 전제하지 않더라도, 천년의 시향(詩鄕)으로 일컬어지는 꽃술처럼 아름다운 땅, 예성(蘂城)태생으로 절망의 끝이 보이지 않는 암울한 한국시단에서 빛나는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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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作詩-63>[고향냄새/시몬 이용구] 2016.12.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벼이삭이 여울져 춤추고 시래기 된장국의 냄새가 배어 구수한 그곳 한겨울엔 하얀 눈 속에 포군이 잠들어 애련(愛戀)의 시혼(詩魂)을 키워주던 아늑하고도 정겨운 나의 시향(詩鄕)! 그곳 냄새 차마 잊을 수 없어 오늘도 애오라지 먼 서남쪽 하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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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 원고(배정옥) 2016.09.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향詩鄕 배정옥 비단강 돌고돌아 향수고을 옥천 땅 모정의 바이올린 현을 켜는 서산 노을 “鄕愁”는 만고에 절창 설레이던 시향아 갯버들 휘적시던 실개천도 여여하고 종달이 지줄지줄 물어본다 옛 이야기 아이야. 집필묵 챙겨라 우러나는 시 한수 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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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風明月의 詩鄕 충북방문을 기다리며 2016.08.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졸작 한수 올려 詩伯님들을 초대 합니다 선유동 (仙䢟洞)계곡 씻은듯 맑은 공기 막힌 숨통 뚫어주고 새소리 바람 소리 비경(秘境)을 넘나드니 여기가 신선이 놀던 선유도이 아니던가. 울울 창창 우거진 숲 기암 괴석 장관인데 찌든 마음 나려놓고 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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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祝詩>[63년 만에 찾은 모교(母校)]-시몬 이용구- 2016.05.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람들이 느리고 어눌한 사투리로 버무려 오순도순 살아가며 애련(愛戀)의 시혼(詩魂)을 키워주던 상서로운 고장, 나의 시향(詩鄕) 瑞山.... 사무친 전설(傳說)의 옥녀봉(玉女峰)아래 동문동에 자리한 우리들의 모교(母校)여! 1943년4월에 4년제 서산공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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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제19호/ [詩鄕]/ 시향문학회 2016.02.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관수정(觀水亭)*에서/ 이태건 물을 보는 사람은 물을 본다. 물을 볼 줄 아는 사람은 역사를 본다. 아, 막히고 뒤틀린 조선의 강줄기를 어깨에 메고 묵묵히 바다로 걸어 들어갔던 참다운 선비 이, 정, 신. 정치인이랴 경제인이랴 법조인이랴 누가 이 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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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詩情) 천리(天理) 2016.01.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인님들을 중심으로 많은 시인이 모여 국립공원을 능가하는 아름다운 시산맥(詩山脈)을 이루었다. 골골마다 도원의 시향(詩鄕)이라고 생각한다. “왜, 달마다 서울엔 가는 기여?” 친구들이 물으면 빙그레 웃으며 “그냥 정기적으로 관광 가는 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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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15.11.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작가 안병애 경기도 여주 출생 [자유문학]으로 등단 한국 현대시인 협회 회원 [詩鄕] 동인 발표년도 제재 계절 337 출전 부제 갤러리 시낭송 제목 찾아온 가을 -------------------------------------------------------------------------------- 꽃망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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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수 교수 시집 '하늘과 기러기' 출간/서평 엄창섭 2015.11.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역임하고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로서 한국기독교생명윤리위원회 위원장의 직무를 수행하는 김일수(金日秀) 시인은, 천년의 시향(詩鄕)으로 일컬어지는 옛 ‘하슬라’의 땅 강릉 태생이다. 그는 제134회 월간 『모던포엠』의 신인상 당선소감에서 “젊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