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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2017년 겨울호, 통권 48호 수록 소설 한 편! 2018.01.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식에게서 뭘 받는 일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 속내였다. “녹차 담은 보온 벵을 광이다 놓고 나와 부렀네. 당신 먼첨 나스씨요.” “엎어지먼 코 닿을 딘디 항꾸네 가제, 머.” 해는 아직 중천에 있지만 밀밭은 이천오백 평이다. 오늘이 사흘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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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16일 2017.11.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노가다든 뭐든 아무거나 잘하고 돈이 없고 돈이 없어도 불행해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고등학교 때 벌써 임제록을 읽고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조사를 만나면 조사를 죽이라는 말에 충격적 감동을 받아 세상과 하직하는 의미로 술 잔뜩 마시고 만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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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염상섭 2017.10.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 뭐냐? 주속이란 내 낫세나 되어야 몸에 걸치는 거야. 가외 저런 것을, 공부하는 애가 외국으로 끌고 나가서 더럽혀 버릴 테란 말이야? 사람이 지각머리가…….” 하며, 부엌 속에 쪽치고 섰는 손주며느리를 쏘아본다. 덕기는 조부의 꾸지람이 다른 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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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하루]이기적으로 행동하는 회사 동료들, 짜증납니다... 2017.09.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쌀국수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법륜스님의 호치민 방문을 기념하여 오찬미팅에 참여한 분들은 다함께 단체기념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호치민에 한인기업은 약 3천개 정도가 되며 베트남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업들끼리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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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휴가 후기입니다 2017.08.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금 뭘 찾더라 하고 어리둥절하는 일이죠;; 근데 이것보다 더욱 저를 힘들게 하는 건 바로 사람 이름을 잊는 일입니다. 너가 누구더라.. 저 연예인이 누구더라... 이런 일은 제게는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가끔은 비참하기까지 합니다. 노화에 대한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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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08. 05. 토요일 봉사후기 2017.08.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좀 놀면 좋을텐데...ㅠ 딸랑이 효신이한테 뭐라고 하고있는 중..효신이는 뭘또 그렇게 경청을...ㅋㅋㅋ 앗...너네 뭐하노... 똘망아...망측하게!! 반지 도치~더운데 한집에서 뭐하니... 반지도 눈이 안보이는지..이젠 냄새로만 사람을 알아보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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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16일 1차 북한산 2차 사패산을 다녀와서 2017.07.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물속에서 놀면 좋겠다. 생각만 부지런한 아줌마 네명이 계곡을 보면서 각자 사진을 찍어 준다. 단체로 내가 몇컷 찍어주고 나도 인증샷 부탁을 역시 여름 계곡에는 물이 있어야 제 맛이다. 계곡으로 계속 올라 간다. 몇번의 폭포를 만나고 물을 건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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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만큼 좋아하는데, 넌? 01. 2017.02.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작하려하니 아직 불안한감이 있는듯 나의손을 덥썩잡더니 입에 뽀뽀를 날리는 로한이다. " 깜짝이야..뭐야? " " 어..이뻐서. " " 뭐래~ " 안심하라는뜻의 웃음을 보내지만, 사실 로한이에게 미안한마음이 있는것은 어쩔수없다. 로한이와 사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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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6월29일~7월5일 해외도보20탄 후기 : 중국 운남성 ● 둘째날 2 -1 : 리밍 거리/천귀산 도보 2016.07.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중국 국수, 계란, 빵입니다. 비가 남기고 간 선물... 아름다운 모습이지요? ^^ 덕분에 예쁜 얼굴로 하루를 보내셨을거에요...탄성을 자아냅니다. 케이블카 승강장입니다. 운행을 시작하기 전 좀 일찍 도착했네요... 놀면 뭘 해요~~~ 인증샷 남기기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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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득이와 바위의 휴일 나들이 2016.06.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은 국수. 밀가루로 만든 것은 탁주. 밀가리로 만든 것은 국시. 밀가리로 만든 것은 막걸리, 웅이 아버지가 그날 밀가리 막걸리만 안 잡수셨더라도 할아버지께서 직접 지으신 평안(平安)이란 좋은 이름 덕분에 길 위의 삶(대리기사)이 아닌 평안한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