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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규 시인의 시론[詩論] 2024.07.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놀라운 것인가. <미리 젖어 있어야 더 잘 젖을 수 있다>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감히 <화엄동체>라는 말에까지 의식의 더듬이가 가서 닿았다. 나무들도 예외가 아니라니! 눈을 돌려보니 올해도 어김없이 <지금 새들이 알을 품고 있는 중이오니 조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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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북 확성기 틀었다고 대통령 탄핵 몰이 2024.07.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07:39:38 탄핵병에 걸린 더듬어당 조폭들이네. 국회가 법을 심의/제정하는 곳이지 탄핵 양산하는 곳으로 알고 있군. 더듬이들 월급은 세금 축내지 말고 정은이에게 받아라. 답글작성 6 0 미국의 바른소리 2024.07.10 07:28:59 19세기 말 선교사로 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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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강에서 /시 / 낭송 천정자 2024.07.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리 부드럽게 스치는 바람 소리 꼬물꼬물 물고기 잠꼬대 듣던 날 산 그림자에 걸린 마지막 한 방울 수액의 노을마저 밤의 더듬이로 삼킬 때까지 옴짝달싹 못하던 바로 그날 키 큰 포플러 나무가 몸을 휘며 잎새를 부딪혀 노래하는 둑방길에서 저녁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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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의 인사 01 2024.07.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편지글 읽는 소리처럼, 어떤 때는 친구의 얘기처럼 들리기도 했다. 모든 것이 닿아 있었다. 산, 나뭇잎새, 곤충들의 더듬이, 엉겅퀴꽃의 가시, 어머니의 한숨, 언제 어린 자식들을 두고 세상을 떠나버릴지 모를 아버지의 얼굴도 닿아 있었다. 이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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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들워터파크 점령!!!🐳_박서아, 정윤하, 신연우 2024.07.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타고 오셨어요😆 하지만 두 눈 꼬옥 감고 내려오는 귀요미! 사진 정리하면서 많이 웃었네요🤭 귀여운 더듬이를 달고 온 윤하 윤하는 물장구 치는걸 좋아했어요~ 친구들에게도 하고 저에게도 하고 그러다 되돌려 받기도하고~~😆 울 겁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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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우리말] 수난이대 / 쉬운 말이 평화(2) 2024.07.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내는 사람. 이후에 한자와 영어와 달리 본래의 뜻을 하나의 쓰임새로 그치게 하고, 새로운 쓰임새를 덧붙이지 않는 예로 '더듬이'에 대해 배웠어요. 우리 곁에 있는 수수한 말이 빛날 수 있도록 쓰임새를 넓혀 새로운 뜻 담아보자! 는 마음 나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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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巨人)의 미소(微笑) 2024.07.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손을 찔러 넣었다. "확인할 길은 하나, 문신을 보는 것이다!" 그는 식은땀을 흘리며 마무정의 가슴을 더듬었다. 곤충의 더듬이가 흔들리듯이 그의 주름진 손바닥은 마무정의 탄탄한 가슴을 어루만졌다. 옷을 입으면 연약해 보이나, 가슴의 근육은 강철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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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들었다 - 천양희 2024.07.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룻배를 타고 가다 뒤집히는 꿈을 꾸었다 갑상선에 이상이 있다는 의사의 말을 들었다 기능이 결핍된 상태라 한다 결핍에 더듬이를 댄 것이다 나는 그 말이 가난하지만 가련하지는 않다는 말로 들렸다 몇 해 전 무릎에 갑자기 나타난 퇴행성보다는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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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 꿈틀꿈틀 애벌레 2024.07.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설명을 듣고 종이를 둥글게 말아 애벌레 몸통을 만들어봅니다. 둥글게 말은 애벌레 몸통을 우리 학생들이 하나로 이어 붙혀주네요. 더듬이까지 모두 붙힌 후 얼굴을 그려줍니다. 마지막으로 나무막대를 애벌레 몸통에 붙여 잎에 고정해주면...